봄에 채취하는 자리공의 어린 잎은 끓는 물에 데쳐서 하루 정도 흐르는 물에 우려서 나물 재료로 쓸 수 있다.
그밖에 자리공은 뿌리든, 줄기든, 잎이든, 열매든 모두 독초다.
따라서 허리 통증을 없애거나 줄이는 데에 쓰려면 반드시 법제 과정을 거쳐야 한다.
법제를 거친 것도 곧바로 먹거나 사용해서는 아니 된다.
자리공의 뿌리는 가능한 한 얇게 썰어서 식초 2컵(종이컵) 이상을 넣은 물에 넣어 적어도 이틀 동안 독을 우려낸다.
물은 자리공이 잠길 정도의 양이면 된다.
독을 우려낸 자리공도 먹어서는 아니 된다.
한 줌 정도의 양으로 구분하여 냉동고에 보관하거나 말려서 보관한다.
자리공과 개고기는 상극이다. 둘은 절대 함께해서는 아니 된다.
허리 통증에 쓰기 위해, 돼지 등뼈 1벌, 묵은지 2쪽(1/2 포기), 자리공 한 줌이 모두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2시간 이상 중불로 푹 고아서, 자리공은 건져내고 나머지를 먹고 국물도 마신다.
먹는 중에 두통이 나거나 어지럽거나 혀가 말리거나 목이 타는 느낌이 있거나 토란 먹을 때의 쎄한 느낌이 나면 먹기를 즉시 중단하고, 생녹두를 따뜻한 물에 갈아서 마신다.
임산부나 허약 체질은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