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먹는 케이크를 고를 때는 고민이 된다.
어른 입맛에 생크림이나 무스케익 등은 아이의 눈에는 성에 차지 않는다. 그저 뽀로로나 포켓몬, 키티 등의 캐릭터 친구들이 가득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그런 데코레이션 공정으로 인해 아이들이 선호하는 케이크는 생크림보다는 공장에서 생산되는 버터 케이크가 데부분이다.
어른과 아이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케이크를 생각하다 문득 일본에서 눈에 띈 초. 미키마우스와 미니. 하얀 생크림 케이크 위에 초만 이 아이들을 꽂았을 뿐인데 아이가 꽤나 좋아했다. 초를 입에 넣으려고 한 게 조금 문제였지만, 어쨌거나 아이는 눈이 즐거웠고 우리 어른들은 입이 즐거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