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하나로 근처 식당들을 평정한 식당이 있다. 보라매, 신대방 삼거리역의 중간 정도에 위치한 <온누리에돈까스>는 바삭한 튀김 옷과 두터운 돼지 고기, 적당이 달콤하고 느끼하지 않은 소스의 어울림으로 가성비 200%의 맛을 보장한다.
방송출연 고정의 돈까스 식당
이 곳은 TV에도 몇 번 소개된 적이 있는데 소개될 때마다 이유는 다양하다.
우선, 커다란 돈까스를 제한된 시간 이내에 먹는 도전이 준비되어 있다. 20분 이내에 커다란 돈가스와 핸드볼 공만한 크기의 고봉 밥을 다 먹을 시에 돈가스 가격이 무료이다. 게다가 도전 성공 시간 별로 6개월 무료 이용권까지 다양하게 성공 상품이 정해져 있어 허기진 남성들이 종종 도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도전에 실패하면 가격은 15,000원이고 포장은 불가하지만 그 곳에서 같이 온 지인들끼리 나눠 먹을 수 있으니 추억이자 재미로 즐길 수 있는 일상의 이벤트가 아닌가 싶다.
다음으로는 매운 돈까스이다. 돈까스에 곁들여지는 소스 색깔 자체가 새빨간, 시각적으로도 매운 맛을 마음껏 느낄 수 있게 하는 메뉴로 매운 불닭이나 족발 등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별미로 맛보기에 추천한다. 매운 맛의 메뉴를 판매하기에 입 속의 뜨거움을 잠재울 쿨피스도 판매하고 있다.
평일에도 이곳은 식당 운영이 시작되는 오전과 마감하는 시각을 제외하곤 돈까스를 먹기 위해 들르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이다. 한 번 찾은 사람들의 재방문률이 높은 것도 이 곳의 돈까스 맛과 가성비가 좋기 때문일 것이다. 메뉴는 커다랗고 도톰한 돈까스 두 덩어리가 양배추 샐러드와 밥, 국물이 제공되는데 6,000원이다. 튀김옷은 일식 히레나 로스가스처럼 바삭하다.
메뉴는 돈까스가 전부이고 추가로 겨울에는 우동, 여름에는 냉면을 돈까스와 함께 세트메뉴로 판매를 하는데 그것 역시 가격이 8,000원이 되지 않으니 가성비 하나는 갑이 아닐까 싶다.
메뉴 제공시간은 주문 후 5분 이내에 제공되니 빠르게 식사를 할 수 있지만 관건은 식당 밖에서의 기다림이다. 보통은 20-30분, 길게는 1시간 반 정도가 소요되는 기다림이 있어 포장을 주문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포장은 매장에 들어가 직원분께 주문하면 주문 후 5-10분 이내에 받을 수 있다. 매장 내부가 작은 편은 아니지만 테이블 자체가 모두 4인석인데 2인이나 1인이 온 고객들의 합석을 절대 시키지 않기에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길어지는 것도 있을 것이다. 꽤 오랫동안 운영된 식당이기에 주방 설비의 제한 역시 기다림의 미학을 생각하게 만드는 약점이 아닐까 싶다.
[식당정보]
위치: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24길 107
전화: 02-823-8589
운영시간: 10:30-21:00
가격: 돈까스 6,000원/ 치즈돈까스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