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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에 가면 거대 맨드라미가 있다. 여름날엔 그 거대함과 그 작열하는 붉은색이 견디기 힘들었다.
이제 그 왕성한 생명력을 갈무리한 그 자태는 더 이상 화려하지않지만 추한 것도 아니다.
이제는 혹독한 추위를 기다리고, 또한 견뎌내야 하리라. 다시 찬란해질 그 날을 위하여......
*나는 사진작가가 아닙니다. 이제 막 사진에 입문한 초보자로, 이 블로그는 나의 미숙함을 즐기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