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나무(20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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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나무의 피부는 특별한 느낌이 든다.
가을날,
비 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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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나무에
모과는 몇 개 안보이고
꼭꼭 숨겨진 작은 새의 집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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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조각의 햇살이
모과나무 잎새에 닿았다.
손 톱만큼의 틈새로
날아 온 빛.
잎파리 하나조차도
다 비추지 못하는 아주 작은 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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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 sony a 6000.
#photo by kakaotalk@kakaotalk.

모과나무(20171106)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