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드라미(2017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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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옆에 맨드라미가 잔뜩 심어져 있다.
예쁜 모양은 아니다.
이리 찍어봐도 저리 찍어 봐도 모양이 안난다.
그러다 딸아이의 말이 생각나 아웃 포커스를 시도해 본다.
맨드라미 앞에 있는 김장용 배추의 초록과 멀리 가을 산의 색이 어우러져
좀 나아 보인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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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맨드라미를 이리 많이 심었을까?
꽃 차다.
마을에 돼지 키우는 부부가 있는데,
그 집 여자가 꽃 차 소믈리에라고 한다.
그 녀의 꽃 밭엔 온갖 꽃들이 자란다니 내 년엔 꽃 구경을 가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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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드라미는
꽃이 닭의 볏처럼 생겼다고 해서 계관화,계두화라고도 불린다.
꽃말은
시들지 않는 사랑,열정,감정,영생,치정,괴기등으로
정이 가지 않는 말이 들어 있다.
맨드라미는 조선시대부터 약재로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안과 질환, 자궁염,대하증,월경통,장출혈,간염증,치질,탈모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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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꽃 차 전시회에서 보니,
맨드라미꽃 차는
색이 화려하여 참 예쁘다.
레몬청에 함께 넣으면 색이 아주 곱다.

그 동안 만나 본 맨드라미는
각각 모양도, 색도,크기도 다양하다.


#camera sony a6000.
#photo by @ kakaot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