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upal2입니다 :)
오늘은 @jennn님과
@munhwan님께서 지명해 주신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포스팅을 올립니다.
(1월 1일이 지나기 전에 올리려고 했는데 한국은 이미 1월 2일이 되었지만 다행히 제가 현재 있는 부다페스트는 아직 1월 1일이니..^^)
제 새해 계획과 소망을 나누기 전에 먼저 지난 2017년을 돌아보고자 합니다.
2017년은 저에게 새로운 도전의 한 해였습니다. 대학원에 진학하여 새로운 공부를 시작했거든요. 2016년에 5년을 다닌 회사를 퇴사하고 첫 유럽여행을 떠났고 대학원 진학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공부를 시작한지 벌써 1년이 지났네요 :)
저는 현재 대학원에서 번역학 전공으로 석사 과정 중에 있습니다. 학부 졸업을 하면서는 다시는 학교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제가 다시 학교로 돌아오게 된 걸 보면 인생의 방향과 전개는 정말 모르는 일 같습니다ㅎㅎ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지난 1년간 느낀점이 몇 가지 도 같이 나눠보고자 합니다. 첫째는 대학원 공부는 온전히 자기 주도적 학습이라는 점입니다. 요즘은 한국의 학부 수업도 많이 변하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수업이 렉쳐(강의) 위주로 진행되는 반면, 대학원 수업은 토론 위주의 수업으로, 자기 만의 공부와 준비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이 필요합니다. 지난 1년간 저는 한 학기에 세 과목을 수강했는데, 일주일에 시 과목이면 널널할 것 같지만 실제오 수업 준비을 제대로 하기에는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수업 시간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기 보다 수업 전후에 많은 시간을 스스로 투자하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시간들이 필요하더라구요.
둘째, 생각보다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2년이라는 시간 내에 학위를 받으려면 생각한 것보다 빠른 시간 안에 작은 성과라 하더라도 논문이라는 결과물을 내야 하는데, 결코 2년이 긴 시간이 아니라는 점을 새삼 느낍니다. 첫 학기에는 신입생이라는 태그를 빌미로 요리조리 피해다닐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것도 안 되더군요ㅎㅎ
셋째, 비판적인 사고와 끊임없는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첫 학기 수업에 지금은 제 지도교수님이신 노 교수님께서 ‘비판적 사고’에 대해 정말 많이 강조를 하셨는데요, 그 때는 잘 와 닿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 논문을 쓰기 위해 다른 논문도 많이 읽고 주제도 고민하고 하는 과정에서 그 말씀에 정말 많는 공감을 했습니다. 결국 수업에서의 토론과 제 논문에 풀어낼 것들이 (건강한) 비판을 위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더라구요.
새해 소망을 이야기하기 전에 너무 장황했네요ㅎㅎ
그럼 이제 2018년 제 계획과 소망을 나눠봅니다 :)
올해 안에 논문을 내야한다니..!
입학하고 논문을 쓰는 건 시간이 아직 많이 남은 남의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제가 논문 쓸 차례가 왔네요 :)
시간 배분을 잘 해서 코스웍을 잘 마치고 시간에 쫓기지 않고 좋은 논문을 완성하고 싶습니다.
내년에는 최소 2곳 이상을 여행하고 싶어요 :)
논문을 마치기 전까지 사실상 긴 여행을 가지는 못할 것 같구요, 일본이나 동남아라도 여행을 다녀오고 싶네요!
지난 학기 갑자스런 목 통증으로 고생을 하고 집 근처에 있는 요가센터를 다녔습니다. 학기말이 되고 또 여행을 오면서 지금은 거의 한 달간을 못 갔지만..여행을 마치고는 좀 꾸준히 해 보려구요 :)
스팀잇은 지난 9월에 처음 가입하고 이번 여행을 오기 전까지는 거의 활동을 안 했었는데요, 올 한해는 여러 가지 콘텐츠로 꾸준하고 활발하게 포스팅도 올리고 소통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규칙적이고 꾸준히하는 것이 중요한데 또 그 만큼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작심삼일이 될지라도 일단 다짐해 봅니다 :)
이상 세 가지가 제 2018년 새해 다짐이자 계획이고 소망입니다. 그 과정에는 분명 어려움도 있겠지만 2018년을 열심히 살아내고 계획한 일을 모두 뿌듯하게 잘 이뤄낸 후 한 해을 돌아보는 시기가 되어 또 다른 여행지에서 2019년 새해 소망을 포스팅하는 때가 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매일의 일상을 열심으로 건강하게 채워가는 2018년 되시기를 소망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그리고 지난 해을 돌아보고 새해를 기대하며 계획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jennn님과
@munhwan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다음으로 지명하고 싶은 다섯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8년이 이미 되었지만..ㅎㅎ 좋은 취지를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기꺼이 이어 받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kellykim님
@peterkkim96님
@hongyeol님
@suimsum님
@noah326님
이상 다섯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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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 소원을 말해봐!
작성하신 분은 마찬가지로 5명을 지명해주세요.
또, 마찬가지로 지명해주신 분이 글을 써주시면 해당 글에 보팅을 해주시면 좋겠지요.
(지명하시는 분들은 평소 잘 알고 있고 궁금한 사람도 좋지만, 뉴비나 잘 모르는 사람 지목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강제 사항은 아닙니다~)
#tellmeurwish 라는 태그 꼭 붙여주시구요 :)
*셀프보팅을 하지 않고 글을 올리시고 태그에 ourselves를 달아주시면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