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데리고 해외 여행을 가는 입장에서 가장 신경이 많이 쓰이는 점은 아무리 뭐래도 그 첫번째는 비행이다. 아니 정확하게 이야기를 하면 비행시간 그리고 아이를 어떻게 하면 무리없게 잘 도착해서 같이 놀 수 있게 할 것인가?
처음 첫째와 여행을 나갈때는 너무 많은 신경을 썼다.
어린 아이가 과연 오랜 시간 비행기를 탈 수 있을까? 그럼 무엇을 먹여야 하지? 그리고 이륙해서 귀가 아프면 과연 어떻게 해야하지? 이런 자잘한 것들이 한 두개가 아니었다.
하지만, 노하우가 생긴다고 할까? 이제는 그리 큰 부담이 없이 아이와 같이 여행을 다니고 얼마전에는 신혼여행 때 같던 하와이도 같이 다녀왔다.
가장 추천하는 것은 야간 비행이다.
저녁 비행기를 타는 것은 아이의 불편한 기분은 적어도 조금은 줄여주는 것같다. 이번에 처음으로 아이와 10시간 가량 비행기를 타보면서 느낀바는 야간 비행이 적어도 아이의 스트레스를 줄일수는 있다는 것이다.
어른도 주간 비행에서 최대로 잘 수 있는 시간은 한정이 되어 있다. 대부분이 그렇듯 자고 자고 자도 할게 없다는 것이 주간 비행의 최대 단점이다.
그런데 유아에게는 더욱더 할 일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야간이 아닌 주간 비행을 선택했다면 적어도 아이가 놀 수 있는 것을 몇가지 그리고 먹을 수 있는 것은 다수 준비를 해가야 한다. 아이가 영화를 보거나, 스티커북등을 가지고 놀게 하는 것만으로도 짜증을 줄여줄 수 있었다. 그리고 먹는 것은 그다지 이야기를 안 해도 될 것 같다.
그리고 좌석의 배치다.
이번에 둘째아이를 비행기에 태우면서 느낀바가 있다. 우리아이가 아직 많이 작구나, 아이의 좌석과 내 무릅을 합치면 아이에게는 누워서 갈 수 있는 좌석이 만들어 졌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유아를 데리고는 절대 비상구 좌석을 배정 받을 수 없다.
그래서 내가 티켓을 발권 받으면서 부탁하는 바는 창가쪽 좌석을 부탁하는 것이다. 아이에게는 바깥 풍경을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놀이가 될 수 있다. 길지는 않지만...
잠깐 잠깐 바깥 구경을 하는 것도 아이에게는 재미있는 경험이 될 수 있었다.
혹시 아이에게 영화를 보여주기 위해 노트북 혹은 전화기를 가지고 가신 다면, 충전기는 꼭 가지고 가시기를 바란다. 항공기 좌석 밑에는 아답터가 있어서 오랜 시간 활용을 할 수 있다.
와이프는 유아 좌석을 배정 받으면서 전화상으로 꼭 키즈밀을 부탁한다.
항공사에 따라서 조금 다르지만, 키즈밀에는 정말 다양한 간식거리들이 있고 의외로 유용하게 활용이 된다.
너무 이리저리 적은 것이라 단순하게 다시 적어 보자면 다음과 같다.
그리고 이륙하기 전에 승무원에게 부탁해서 물을 받아 놓는 것을 추천한다. 이륙함과 동시에 귀가 멍한 경험을 하게될 아이에게 가장 좋은 방법은 물을 먹이는 것이다. 의외로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