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그리고,
제가 오늘 신문을 보고 분노했습니다.
이스라엘 건국 70주년 기념,
미국의 대사관이전,
1개월 반이 넘는 시위, 위대한 귀환 행진,
이스라엘군의 발포,
팔레스타인 최소 60명이 숨지고, 2700명이 부상, (어제 오늘)
이 중 1360명은 실탄에 의한 부상자이고, 130명은 중태,
1개월 반동안 113명 사망, 그리고
이와중에 열린 이방카가 참석한 축하연회...
...
..
.
이런 식으로 읽혀내려가는 신문을 보면서 몸이 부르르 떨렸습니다.
분노입니다.
이 정도라면 이건 유혈사태를 넘어서서 학살입니다.
이스라엘측은 한명도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하죠.
이것은 정말 용납할 수 없는 잔혹행위입니다.
그런데, 사실 제가 분노한 이유는 한가지 더 있습니다.
이런 생각해본적 있으십니까?
이스라엘 인들 또는 유태인들은 한국인에 대해 관심이 있긴 할까요?
생각해 보세요.
마치 유태인이 한국인이라면
정말 반겨줄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정말 있습니다.
게다가 유태인이 한국인과
같은 종족이라고 믿는 사람도 정말 있습니다.
저는 정말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기가 막힙니다.
예전에 이런 말을 들은 적 있습니다.
실화입니다.
“미국에 가면 유태인과 친구가 되라. 같은 기독교인이니 함께 지내야 한다."
"미국에서 아이들을 학교를 보내려면 유태인들이 많은 학교를 보내야 하나님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누가 이런 소리를 할까 싶죠?
무려 이런 소리를 지금까지 살면서 열명 이상으로부터 들었습니다.
기가 막히죠.
솔직히 그 당시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image from independent.co.uk
지금에 와서 그들에게 말을 할 수 있군요.
그리고
몇달전 이 사진을 보고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학살을 밥먹듯 하는 나라를 지지하다니...
게다가 다른 날도 아니고 우리나라 3.1절에요..
image from http://www.nocutnews.co.kr/news/4932486
그러나 그 분노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저 인간들을 미워할 가치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정신차리시죠.
유태인들은 당신들에게 관심이 없고,
유태인들은 한국인에 대해 아무런 동질감을 느끼지 않으며
유태인은 유태교이지 기독교가 아닙니다.
당신들이 그렇게 유태인과 이스라엘을 동경해도
당신은 유태인도 이스라엘의 국민도 아니며, 이민도 할 수 없고, 국적도 바꿀 수도 없습니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844754.html#csidx1c67d3a081fcfbab91ef74fea2c68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