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소식이 앞이 안 보일만큼 사나운 소나기를 몰고 와
더위를 식혀줍니다.
이렇게 올여름 더위도 끝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침 안개를 걷어 올린 해는 땅을 달구고 있습니다.
조용하던 시골 마을이 차량의 행렬과 색색의 텐트,
밤이면 반딧불처럼 반짝이는 낚시꾼의 불빛도 이맘때를
넘기면서 떠나고 매미도 입을 다물고 푸르게 올라오는
벼 포기 사이에 서 있는 백로의 날갯짓에 가을의 냄새가
풍겨옵니다.
어둠 속에서 세차게 창을 두드리는 소나기가
공중에 빗금을 그으며 달려가는 여름밤도 딴엔
제 할 일을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의 문제도 문장부호입니다.
앞말과 뒷말을 붙여 써야 한다. 띄는 것도 허용한다.
대비되는 어구를 묶어 나타날 때 사용한다.
시 행이 바뀌는 부분을 나타낼 때 사용한다.
수학에서는 분수를 표기할 때 사용한다.
단위당 수량을 나타낼 때 사이에 쓰인다.
많은 참여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