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꽃 다듬기 LEEK FLOWER

jiahn(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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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꽃 다듬기 LEEK FLOWER

안녕하세요
jiahn@jiahn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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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보는 부추꽃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어요~마트에서 다듬어져서 판매되는 부추는 봤었는데 다듬어지기 전에 꽃핀 모습으로 보는건 처음이에요..!

몇일전 천안에 살고 계시는 외할머니댁에 다녀왔었는데 거기서 키우시는 부추들을 잔득 싸주셨어요~!
직접 씨도 뿌리고 키우신 부추들이라 탱글탱글하니 줄기도 탄탄하고 꽃마저 예뻐보였어요!

외할머니께 넘넘 감사했어요~정 듬뿍 안고 부추 열심히 다듬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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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에 꽃이 피는지도 처음 알았네요~볼수록 신기해요~하지만 먹으면 안되는 부분이에요~먹어도 상관은 없지만 굉장히 뻣뻣해서 맛이 없기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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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먹을 수 있는 부분과 예쁘지만 먹을 수 없는 꽃부분을 따로 나눠주어야해요~!

사진에서는 잘 표현이 안됬지만 생각보다 부추양이 많았어요~어머니는 저에게 미션을 하나 주시고 나가셨는데요~오늘까지 부추를 다 다듬어서 적당한 양만큼 비닐에 담아서 냉장고 보관을 하라는 거였어요..!

두둥..!.! 태어나서 처음 보는 꽃이 있어서 처음에 당황했는데 그렇게 어렵지는 않더라구요~꽃 부분은 아애 뽑아서 모아두고 부추잎 끝에 상한 부분은 손으로 똑! 하고 떼어내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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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번 시작하면 아무리 힘들어도 끝을 보는 성격이라 한번 앉아서 일을 하면 멈출 수가 없어요..ㅎㅎ
혼자서 열심히 부추를 다듬었어요~하나하나 정성들여~그렇게 손질을 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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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닛?!! 갑자기 튀어나온 벌레 한마리..기겁해서 멀찍히 도망갔어요..흐..벌레 너무 싫어하는 1인인데..ㅠ
부추다듬다 가슴이 철렁했어요..가까이 있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열중하다가 벌레가 있는지도 몰랐네요!

벌레는 결국 언니가 잡아줬어요..제가하두 기겁하고 소리를 질렀더니 사실은 벌레가 더 놀랐을텐데 말이에요..하핳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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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만난 친구는 크기가 아주 작은 달팽이 친구에요~이렇게 작은 달팽이는 처음봐서 키우고 싶은 마음에 페트병을 잘라서 집을 만들어 줬어요~배고프지 않게 부추와 포도도 넣어주고, 물도 뿌려주니 아주 활발하게 잘 움직이더라구요

보기만해도 너무 귀엽죠!! 지금도 제방에서 잘 자라고 있어요~페트병에서 키우다 조금 자라면 비오는날 박에 풀어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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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스퍼트를 올려서 부추를 다듬엇더니 드디어 끝이 났어요!! 저희 가족들이 부추로 자주 만들어먹는 메뉴가 있는데요 그런바로 부추음료에요..부추와 요구르트를 넣고 믹서기에 갈아주면 끝나는 아주 간단한 음료인데요~어머니께서 건강에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탄생하게 됬어요..사실 맛은 없지만 먹으면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기는해요..!

또 다른 요리로는 부추오리고기 요리인데요 오리고기를 구을대 부추와 양파, 깻잎을 같이 넣고 만들면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서 닭도리탕 만큼이나 자주 해먹는 요리에요!! 부추가 한몫 톡톡히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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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힘으로 다 했다는 생각에 보기만해도 뿌듯해서 사진을 여러장 찍었어용ㅎㅎㅎ결과물이 보기 좋네요~이제 한번에 먹을 만큼만 따로따로 비닐봉지에 담아두고 냉장고에 넣어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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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러진 부추꽃들은 예쁘긴 하지만 쓰레기통 속으로..직접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회초리마냥 엄청 딱딱하고 질겨요~이런 꽃보시면 뭐냐고 물어보시지 말고 이제 당당하게 부추네!!를 외치시면되용!
오늘도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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