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힘든 하루를 보내고 늦게 잠이 들었으니 일욜 아침엔 늦잠을 잤어요
식사 준비를 하는데 랑인 아들을 데리고 사우나를 다녀온다하더군요
늦게 일어났으니 아침을 먹고 다녀오라 할수도 없고 빈 속에 나가는 아들이 안타깝더라고요
부지런히 아침 준비를 ~
신정이 다가오니 미리 떡국을 끊이기로 했어요
국물은 전날 한잔하며 랑이가 왔다갔다~ 진하게 끊여놔서 맛있는 떡국이 되었답니다
검정쌀에 조,귀리,보리쌀,찹쌀을 넣고 밥도 지었어요
알타리,순무,파김치,배추김치에 멸치를 넣고 푹 끊인 김치찌개가 입맛이 돌게 합니다
학교 다닐때 아침에 눈도 제대로 못뜨면서도 고기 구워 주면먹고 다니던 아들이니 고기도 구웠어요
어젯밤 먹다 남은 치킨도 ~
얼마나 맛나게 먹든지 보기만해도 배 부르다는 말 이해가 갑니다
과일도 한쪽씩 먹고요~
잠시 쉬다 서울역까지 데려다 주었답니다
설엔 차 가지고 잘 가려고 하지않는 랑이인데 흔쾌히 데려다준다하니 ^^
아쉬움을 뒤로하고 인천으로 돌아와선 가구점엘 갔어요
시댁에 쇼파를 바꾸고 싶다고 하셨는데 아들이 오는 바람에 일주일 연기했지요
그런데 시간 있을때 빨리 구입하는게 나을듯 싶더군요
일욜인데도 문을 연곳이 많기에 랑이와 한바퀴 돌아보곤 시엄니를 모시고 재방문~
우여곡절 끝에 쇼파 계약~
일욜 배달 해준다기에 시댁에 헌 쇼파를 시골집까지 운반하는 것까지 흥정을 했답니다
시골집에도 새쇼파가 있는데 알뜰한 시부모님은 헌쇼파를 아까워 하시니 어쩔 수 없었어요
흡족해 하시는 시부모님을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초저녁입니다
"우리 저녁은 굶자~"
한마디하곤 바로 꿈나라로~
아침에 눈을 떴어야했는데 늦은 밤에 일어나 저녁을 먹었으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