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아침은 조금 일찍 일어났어요
랑이 사무실 근처에 큰솥을 걸고 뼈를 고는 식당이 있다며 사가지고 온 뼈국과 고기를 넣고 아침을 준비했답니다
진한 국물에 밥을 넣어 맛나게 후루룩입니다
베란다에서 딱딱하게 말린 메주를 들고 시댁으로 갔어요
시엄니께선 꽁꽁 싸서 따뜻한 곳에 모셔 놓고 띄우겠지요
시부께선 어제의 모습은 어디로가고 쌩쌩 ~
손주를 반갑게 맞으시니 컨디션이 좋으신가봐요
손주 사랑이 아주 특별하시답니다
시부 발 소독도 손주가 다시 하고^^
새살이 나오고 있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시부모님을 모시고 외식을 했어요
얼마나 맛나게 드시든지 오늘같기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식사를 마치시곤 시부께서 한마디 하시네요
"시간이 좀 있으면 다 함께 시골집에 다녀오자"
그렇게 시골집에 가자고 해도 싫다고 하시더니 ~
얼마나 좋은지 우리 모두 시간 많다했어요
에구~
시골집이 궁금하다기보다 ~
종친회에서 네 군데나 붙였다고 하니 보고 싶으셨던 거 였어요
당연히 안 움직이시라 생각하곤 사진만 보여드렸는데 그게 아니였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