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작(Isaac)입니다.
오랜만에 먹스팀(Muksteem)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말인 즉슨, 그동안 맛있는 걸 먹지 않았다는 걸 뜻하겠지요. 자취를 하기 때문에 주말에는 컵라면, 한솥 도시락 등으로 간단하게 해치우곤 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특별한 날, 바로 칼퇴한 금요일이기에 그냥 넘어갈 순 없었습니다. 회사 동료들과 함께 맛있는 걸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남자 세 명에게 너무 큰 기대를 걸었던 걸까요?! 결국 저희는 "돈까스"를 먹기로 했습니다.
절대 "돈까스"를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내 식당에도 자주 등장하는 메뉴이기에 실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맛집이라는 말에 '솔깃'하여 속는 셈 치고 따라갔습니다.
자주 지나다니던 길이었는데, 간판이 잘 보이지 않아 식당인줄도 몰랐었네요. 자세히 보시면 간판 아래 전화번호도 써있답니다.
내부로 들어와보니, 아기자기 하면서도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습니다. 물론 넓지는 않지만, 적정한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2층에서 먹으려고 했으나, 아직 청소가 끝나지 않아 아쉽게도(?) 1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분위기 따윈 고려하지 않는 상남자들이지만, 괜히 2층을 탐냈던 이유는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메뉴판을 보면 주문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만큼 시각적인 효과가 많은 영향을 끼치나 봅니다. 스팀잇에서도 적용해봐야겠습니다.
본 메뉴가 나오기 전 샐러드와 몇 가지 반찬을 찍어봤습니다. 반찬은 셀프였기에 가져온 회사동료에게 미안했지만, 사진 찍을 시간을 조금만 달라고 부탁하여 빠르게 찍어봤습니다.
드디어 제가 주문한 모듬 돈까스가 나왔습니다. 무엇이 등심이고 안심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먹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었습니다.
이건 회사 동료가 시킨 "수제 돈까스"입니다. 모듬 돈까스보다 양이 많아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이유를 모른 채, 활발하던 대화를 중단하고, 먹는데 집중했습니다.
결국 세 명 모두 하나도 남김없이 먹었답니다.
해피엔딩.
- 주 소 : 경기 안산시 상록구 성안길 81
- 전화번호 : 031 - 408 - 1145
총평을 일단 "맛있다."입니다. (제가 배가 많이 고파 점수가 후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양이 많습니다. 학교 앞이라 그런지 학생들을 겨냥한 듯 싶습니다.
정량적 평가를 해보고 싶었는데, 배고픔에 정성적인 평가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제 점수는요?!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다른 메뉴를 주문한 후 종합적인 평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약간 어설픈(?) 먹스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eesongyi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