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4일 암호화폐 동향 뉴스 모둠, "해커, 애틀란타 정부 컴퓨터를 인질로 잡아 비트코인 요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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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국내외 시황(2018/03/22 12:00 ~ 03/24 13:00)

비트코인 국내외 시황_20180324.jpg
🔎 위 차트를 'shift+클릭'하면 새창에서 큰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출처 : drbitcoin.net

비트코인 시세현재 982만 원
24h 시세 변동폭약 61만원(저가 약 929만원, 고가 약 990만원)
24h 프리미엄(웃돈)최저 1.52%, 최고 3.65%
BTC 현재 발행량16,936,225
BTC 보유 현황10.8% 지갑이 99.14% 소유
BTC 24h 거래량512,162.11 BTC
엔화 67.10% 미화 20.52% 원화 6.38%
BTC 트랜잭션(03.23) 179,818(▼)
BTC 노드 수11,980(▼4)

🙋 안녕하세요~ 암호화폐 전문강사, '주의별'입니다.

어제 22시에서 23시경까지 930만원 대로 잠시 떨어졌던 것을 빼고는 소폭 상승장입니다. 주말에 다시 한번 1,000만원 고지를 노려볼만 할 것 같습니다. 다음주 예상은 별다른 이슈가 없다면 CME 비트코인 선물거래에 의해 좌지우지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제 이어 오늘도 뉴스가 많지 않습니다. 간단히 몇 가지 소식들을 살펴보고, 어제 방영된 명견만리 얘기를 조금 길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03월 24일(토) 암호화폐 동향 뉴스 모둠

📂 전망


01. 일본 등록 거래소엔 다크코인이 없다 - 중앙일보 | 고란 기자

  • <요약> 23일 일본 금융청은 무등록 암호화폐 교환사업을 하는 자(바이낸스)에 대해 경고하고, 이를 공표했다. "바이낸스가 영업을 중단하지 않으면 금융청이 수사당국과 함께 형사고발할 것"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로까지 이어졌다.

  • 현재 바이낸스는 원화·위안화 등 법정화폐 입금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바이낸스의 최고경영자(CEO), '자오창펑'은 남부 유럽 지중해 중앙부에 위치한 '몰타'로의 이전 계획을 밝혔다.

바이낸스 자오창펑 트위터 몰타 이전 계획.jpg


바이낸스의 최고경영자(CEO), '자오창펑' 트위터를 확인, 캡처하였습니다. 🔎 위 이미지를 'shift+클릭'하면 새창에서 해당 페이지를 볼 수 있습니다.

  •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금융청이 바이낸스에 경고를 보낸 이유는 바이낸스가 일본인의 계좌 개설 시 본인 확인을 하지 않으며, 익명성이 높은 암호화폐를 복수 취급하고 있지만 자금세탁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일본 등록 거래소 16곳 가운데 대시·모네로·지캐시 등 다크코인이 상장된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하지만 바이낸스는 상장돼 있다. (얼마전 NEM을 도난당한 '코인체크'는 아직 정식 등록을 못 한 '유사 암호화폐 거래소'다)

  • 한 정부부처 관계자는 미국이 암호화폐에 대해 가장 우려하는 것은 테러집단의 자금줄이 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이 경우 극단적으로 익명성 화폐를 거래하는 행위 자체를 범죄로 취급하는 규제 조치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 해외 동향


02. 구글·페북 이어 스냅챗도 ICO 광고 전면 금지 - 파이낸셜뉴스 | 장안나 기자

  • <요약> 미국 모바일메신저, '스냅챗'은 2월부터 비공식적으로 ICO 광고 금지정책을 실시해왔는데, 21일(현지시간)부터 공식적으로 ICO 광고를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03. 라인 이어 야후도 日서 가상화폐 사업 진출…보안강화 과제 - 연합뉴스 | 최이락 특파원

  • <요약> 야후는 100% 출자 자회사인 외환거래업체, 'YJFX'를 통해 '비트아르고' 거래소의 주식 40%를 취득할 계획이라는 것.

04. 美 언론, "에어아시아 ‘자체 암호화폐’ 발행 고려중" - 글로벌경제신문 | 류아연 워싱턴 주재기자

  • <요약> 현지시각 22일 미국 포브스는 '토니 페르난데스(Tony Fernandes)' 에어아시아 CEO가 현금 없는 시스템을 위해 자체 암호화폐 발행을 고려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 자세한 내용은 포브스의 기사를 참조하세요.

05. 해커, 애틀란타 정부 컴퓨터를 인질로 잡아 비트코인 요구 - ICO세션

  • <요약> 해커들이 애틀랜타시의 시립 컴퓨터 시스템을 장악하고(랜섬웨어 공격) 51,000달러 어치의 비트코인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 현지시각 3월 22일 오전 5시에 공격이 처음 발견되었으며, 현재 FBI와 미국 국토안보부 및 마이크로소프트사가 협의하여 침해의 범위와 해결 방법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커 애틀란타시 랜섬웨어 인질 비트코인 요구_20180324.jpg
🔎 위 이미지를 'shift+클릭'하면 새창에서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국내 동향


06.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 정식 출범 - 내외뉴스통신 | 곽홍희 기자

  • <요약> 지난 21일 (사)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가 발기인 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초대 이사장으로 '박기훈' 유엔에프솔류선 대표를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 참여회원사는 블록체인AI 아카데미, 토큰월드, AI DAO, 비트플레이스, (주)블록트리, 국제휴머니트총연맹, (주)아이비에이치프로페셔널, BCIC블록체인투자컨설팅, (주)태겸홀딩스, 트리풀우, 4TH BLOCK CHAIN, (주)코인포, BLO CKCHAINOMICS, (주)이야랩TM, 드림인사이트 등이다.

주의별 💬
참고적으로 블록체인 관련된 단체로는 '가상화폐거래소협회(이서령)',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김형주)', '한국블록체인협회(진대제)', '한국블록체인학회', '블록체인오픈포럼(한국인터넷진흥원 주도)', '블록체인협의회(은행권 중심)', '블록체인 컨소시엄(금융투자 업계 중심)', '암호화폐투자시민연합' 등이 있습니다. 22일 뉴스 큐레이션을 하면서 명견만리에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장이 출연한다고 알려드렸죠. 과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금일 뉴스 모둠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명견만리 E70 180323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거품인가 혁명인가 1.png
📝 3월 23일 방영된 KBS 명견만리,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거품인가 혁명인가'편을 시청했습니다. 시청소감부터 얘기하자면, 이번 편은 '명견만리(明見萬里)'가 아니라 '주마간산(走馬看山)'이었다고 평하겠습니다.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장의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거나 잘못된 점들이 많았습니다. 심지어 비트코인을 만든 사토시 나카모토를 만나 본 사람처럼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콜롬비아의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동생, '로베르토 에스코바르'가 사토시 나카모토를 만났다고 하는 기사가 떠올랐다는...). 때문에 아예 모르는 사람이라면 체감할 수 없었겠지만,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혼란을 야기시킬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만약 이것이 녹화방송이 아니고 일반 강연이였다면 저는 바로 자리를 박차고 나왔을 것입니다. 암호화폐의 기본이 되는 비트코인에 대한 이해가 없다는 것도 의아했고, 더 나아가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장 역시 친정권이다'는 결론을 냈기 때문입니다.

실제 강연과 달리 편집되어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방송상 보여주지도 않았는데,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언급하는 대목이라든지, 짜고치는 듯한 문답이 오간 것이라든지 말입니다. 판단은 직접 보시고 하시고, 위의 의견은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임을 말씀드리면서 진대제 블록체인협회장이 무엇을 잘못 설명했는지 짚어보겠습니다.

  1. 비트코인을 '최초의 가상화폐'라고 말했지만 아닙니다. '가상화폐'라는 단어를 쓰지 않았을 뿐, 비트코인 이전에 데이비드 샤움(David Chaum)의 'ecash(이캐시)', 할 피니(Hal Finney)의 'e-money(이머니)', 닉 재보(Nick Szabo)'의 '비트골드(Bitgold)'들이 있었고, 사토시 나카모토 역시 이것들을 참조했음을 밝혔습니다.

  2. 비트코인 장부를 함부로 볼 수 없도록 '암호화'한 것이라고 했는데 아닙니다. 볼 수 있도록 오히려 공개했고, 위변조할 수 없도록 암호화하고 구조화(블록체인)한 것입니다.

  3. 채굴은 어려운 수학문제를 푸는 것이라고 했는데 아닙니다. 채굴하는 과정은 충족 값을 찾을 때까지 nonce 값들을 단순 대입해가는 과정입니다.

  4. 채굴에 대한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주는 것은 맞지만, 보상하기 위해서 비트코인을 만든 것은 아닙니다. 마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분리가 가능하다라고 비춰질 수 있기에 바로 잡아봅니다.

  5. 인터넷 환경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별개로 취급하는데, 블록체인은 인터넷 환경 속에서의 분산 네트워크입니다.

  6. 암호화폐 거래가 거래소 내부에서만 거래되고 있다는 식으로 표현하고, 투기 수단으로 변질되었다고 했습니다. 이런 입장, 익숙하지 않나요? 예전에 정부가 보여줬던 입장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물론 언급된 문제가 없다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 하지만 마치 모든 거래소들이 내부 거래를 하는 것처럼 호도해 버리는군요. 그리고 원화는 블록체인이 아니라는 점을 언급하지 않네요.

  7. 가상화폐 수가 1,500개라고 하는데, 보다 정확히 얘기하면 '거래소에 상장된 가상화폐 수가 약 1,500여개'입니다. 상장되지 않은 가상화폐 수는 훨씬 더 많습니다. 블록체인협회장으로서 제대로 암호화폐 시장을 파악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인 것도 잘 모르는 것 같기도 하고요. 다른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정부의 입장을 설파하기 위한...

  8. 가상화폐가 법정화폐를 대체할 수 있냐라는 질문에 변동성을 언급하며 '될 수 없다'는 식으로 말했지만, 변동성을 줄인 '스테이블 코인(Stablecoin)'도 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줄이기 위하여 다른 안정적인 자산과 연동되어 있는 가상화폐를 말합니다. 협회장이라면 이런 가상화폐가 있다는 점도 말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 폭넓게 말이죠.

  9. 가상화폐 성공률은 벤처기업 성공률보다 낮다? 벤처기업 성공은 무엇으로 가늠하는지 그 근거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소 추상적인 이야기를 팩트처럼 말하던데요. 근거가 되는 자료를 제시하지 않았기에 무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거시적인 관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가상화폐의 성공이 중요하긴 하지만, 거시적으로 새로운 자금 흐름을 만들어낸다는 점에도 초점을 맞쳐야 한다고 봅니다.

  10. 젊은 층들의 가상화폐 투자열풍이 옳을까?라는 질문에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라고 말하면서 마치 젊은 층이 일확천금만을 바라고 투기한다는 식으로 치부해 버리더군요. 얼마전 뉴스모둠에서도 언급해 드렸는데요.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설문조사 결과에서 노년층이 젊은층보다 2배 더 많은 돈을 투자했다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더욱이 젊은층은 공부라도 하는데 비해 노년층은 잘모르면서 한단 말이죠. 나이가 많을수록 옳고, 젊을수록 사리분별력이 떨어진다는 프레임은 이제는 버려야할 때가 아닌가 싶네요.

명견만리 E70 180323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거품인가 혁명인가 4.png

이상으로 명견만리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거품인가 혁명인가'편 딴지걸기를 마치고요. 금일 암호화폐 관련 주요 이슈 06을 엄선해 살펴보았는데요. 암호화폐 동향 파악에 도움이 되셨는지요?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었으면 하고요. 이것으로 3월 24일 어스 아워(Earth Hour, 1년에 한번 1시간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날의 암호화폐 동향 뉴스 정리를 마치겠습니다. 주말 미세먼지가 심하다고 하니 외출시 마스크 꼭 챙기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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