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말뫼는 대표적인 공업도시였습니다. 큰 조선소가 있는 도시였지만, 도시의 상징이던 코쿰스 크레인은 현대중공업에 단돈 1달러에 팔렸습니다. 텅 빈 도시를 메우기 위해 조선소 부지를 자동차 회사 사브에 내줬지만, 사브 역시 3년 만에 공장 문을 닫고 말죠. 조선소도, 자동차 공장도 문 닫은 희망 없는 도시였던 말뫼.
요즘 한국에서도 말뫼를 배우자는 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제가 요즘 직장 얘기를 좀 많이 하는 감이 있지만, 제 직장의 다른 분이 말뫼의 혁신전환을 이끌었던 일마 리팔루 전 시장을 만나서 인터뷰했습니다. 참고할 만한 대목이 참 많은 좋은 글인데요. 일독을 권합니다.
이 인터뷰를 보면서 일자리를 유치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젊은 사람들과 혁신가들이 와서 살게 할 것인지를 먼저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문득 목포의 '괜찮아 마을'이 생각나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