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찻집-50명성 기념디너파티(전혀 진지하지않음^^)

huarin(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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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화린입니다!^^
작년 12월에 찻집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2월이네요. 시간이 빠르냐고요? 아뇨. 조금 더 빠르면 어떨까? 하는 어린애같은 기대도 있습니다.
어제 제가 명성도 50이 되었네요. 그래서 오늘 조촐한 음식을 이렇게...^^(아유 좋아좋아!!)
자리가 워낙 협소한 관계로 그동안 참여해주신 몇분만 초대했습니다.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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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고갱: 오...이거 제법 성대한데요? 뭐부터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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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고추잔치님 어서 와요! 우리 거의 첫 손님!^^ 여기 앉아요."

고추잔치: 흐억! 이 유황오리 내가 혼자 뜯어요? 복 터졌넹! 내가 위스키는 가져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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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 우리 믿음직한 보안관님도 오시공...개대리로 어솨요!

보안관: 아니 이거 찻집에서 이렇게 음식잔치해도 되는거요? 난 어디 앉으까?^^

황진이: 이거 두분이 사이좋게 뜯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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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오! 파블로 피카소! 함께 자리해요. 음식이 맞을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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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피카소: 오늘은 풀네임을 불러주시네? 어쨌든 축하합니다. 앙리도 오나요?

폴 세잔: 아니 앙리는 오늘 자네가 온다니까 자릴 피하더구만. 피카소! 나랑 합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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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 죄송하지만 제가 주인님 cagecorn@cagecorn 님 대신에 여기 앉았네요. 피카소님 싸인을 꼭 받아달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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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쇼: 나도 왔소이다. 오늘 김삿갓이 오신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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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갓: 아! 바쇼선생! 반갑소이다. 오래 떠돌다 보니 이런 날이 있구려! 아...그런데 아가씨 그때 나랑 시를 노닐던 그 여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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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haw@sunghaw : 삿갓님 오셨네요! 두 분 이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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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하이디~바쁜데 혼자 미리 먹기만 하믄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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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thisisit@ohthisisit (하이디): 아 내 입이 포도청이거든요. 이 찻집 연 이래 이렇게 먹을거 많은건 첨이라서...흥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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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amf@madamf : 앨비스 왔나요? 앗! 저기 노래하고 계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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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비스: 오! 마담 오셨군요! 글찮아도 당신에게 바치는 노랠 하는 중이었어요. 합바합바 버닝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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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조: 호오...에두아르 마네 이후에 저렇게 매력쩌는 남자는 처음이에요!

황진이: 이제 남자들 그만 살피고 좀 들어요. 모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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쥔장: 오...막상 올리려니 이렇게 심야가 되었네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잔치는 계속 되어야 하니까!
우리 예인들, 벗님들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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