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빙빙
서성서성
돈다
제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어봐
생각 순간도 멈추지 않아 빙빙 번쩍
한 곳에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건 힘이 있어야해
움직이는 것만 힘인 줄 알았지 가만히 있을 힘없어 빙빙 번쩍이는 줄
새날엔
너 믿고 뚜벅뚜벅 나 믿고 또박또박
서성이는 뒷모습 아픈 그림자 바람에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