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친구를 만났을때
82년생 김지영의 존재를
알게되었다
읽어보고 싶어 검색해보니
이또한 베스트셀러였다
도서관에는 이 책이 두권 있었는데
둘다 대출중이고 예약까지 줄줄이
달고있었다
오매불망 예약이
빠지길 기다린지 두 달
도서관사이트를 들어가보니
책이 한권 더 있었고
대출 가능상태였다
축지법으로 한걸음에
도서관으로 달려가
운좋게 이 책을 빌리게되었다
읽고싶은 책을 읽는 즐거움이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82년생 김지영이란
한 여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특별한 한 여자의 이야기가 아닌 80년대에 대한민국에 여자로 태어나 당연히 겪을 수 밖에 없었던 모든 보편의 일들을 적어놨다. 출생부터 학창시절, 대학 졸업 후 취업, 결혼 출산 육아까지 순서대로 김지영씨의 삶을 기록해 놓았다.
나또한 김지영씨와 같은 시대에 여자로 태어나 살아왔기에 많은 공감이 갔다.
책속에서 김지영씨가 내뱉는 속마음은 때로는 사이다를 날리기도 했지만,여자이기에 어쩔 수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 읽고나서 뭔가 부정할수없는 씁쓸함이 있었지만 김지영씨의 삶을 엿보며 추억앨범을 꺼내보는 듯한 느낌은 나쁘지 않았다.
이 책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책 표지 뒷면에 쓰여진 이 말이 아닐까 싶다.
'한국사회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일
그 공포, 피로, 당황, 놀람, 혼란, 좌절의
연속에 대한 인생 현장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