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사랑의 온도'를 보다가
생각보다 재미가 없어서
원작 소설을 읽게 되었다
요즘은 드라마가 막장이거나
권선징악적 내용이 아니면
잘 봐지지 않는다
'사랑의 온도'
(부제 :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이 책도
베스트 셀러라 2주 정도
기다린 뒤에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이현수, 온정선, 박정우, 지홍아
네 남녀의 사랑에 관한 내용이다
드라마에서도 책 주인공들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해서 몰입도가 더 좋았다
사랑의 온도는 타이밍의 다른 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 오래 전부터 사랑하고 있었지만
현수가 사랑한다고 말할 땐 정선이,
정선이 사랑을 표현하려 했을 땐 현수가
늦거나 빨랐고
그들의 사랑의 온도는 항상 반대였다
사랑의 온도가 낮아졌을때 항상 상대방이 다가왔고, 온도가 올라갔을 땐 항상 떠났고 일이 생기고 오해가 있었다
전반부는 주로 이현수의 입장에서 생각한 온정선의 모습이
후반부는 전반부의 정선이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에 대한 해명(?)이 나와있다
겨우 5년만에 두사람의 마음을 확인했는데
현수의 절친 지홍아의 방해로 정선과 현수는 각자의 길을 가기로 맘을 먹고
얼마의 시간이 흐른뒤 세 사람이 마주 했을 땐 이미 정선은 이세상에 없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현수와 정선이 처음 본 순간부터
서로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다가갔다면
사랑의 온도가 맞아 떨어졌다면
5년이라는 시간을 돌아가지 않아도
됐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