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둘째녀석을 낳고
처음으로 점심 약속이 있었습니다
저에겐 준레스토랑급 음식점인
달콤팩토리에서 만나기로 했죠
유모차를 끌고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가는 발걸음이 어찌나 가볍던지요
피자, 스테이크, 케이준샐러드, 들깨파스타에
에스파냐 드립 커피까지 푸짐하게 먹으며
그동안 못나눴던 얘기도 나눴습니다
회사다니면서도 맛있는 점심을 먹는건
항상 감사했는데 오늘은 더욱더
감사한 맘이 들면서
매일 맛난 점심을 먹던 때가 그리워지더군요
점심을 먹은 후
첫째녀석 병원도 가고 장도 볼겸
친정엄마와 마트로 갔죠
모처럼 누리는 마트 구경이었습니다
마트 도는 동안 첫째녀석과 둘째녀석이
꿈나라로 가는 덕분에
친정엄마와 커피 한잔 마시는 여유도
가졌습니다
집에 오니 7시
오늘도 그렇게 하루가 다 갔지만
오늘 하루는 친구도 만나고
맛난 음식도 사먹고
친정엄마와 마트구경도 하고
그동안 쌓여있던 육아스트레스가
조금은 해소되었는지 맘의 여유를
다시 되찾았네요
얼마전 텔레비전을 돌려보다가
우연히 보게된
ebs 다큐프라임 마더쇼크 3회가
생각났습니다
#ebs다큐프라임-마더쇼크
3회 나는 엄마다 #
중간쯤 2달된 아이를 둔 아내와
남편의 하루를 보여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남편은 사람들과 교감하고
직장동료와 대화도 나누고
점심시간에 푸짐한 음식도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이시각
아내는 아이와 씨름중입니다
24시간 아이만 바라보고
있어야하고
점심은 남은 누릉지와 숭늉으로
끼니를 겨우 해결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일상생활 속
행복함과 우울감을 주는
경험 그래프를 보면
가장 큰 행복감을 주는 것은 육아이고
가장 큰 우울감을 주는 것 또한 육아로 나타났습니다
일상생활 중 행복을 경험하는 활동으로는
음식먹기와 대화하기가 높게 나왔습니다
서울대심리학과 최인철 교수는
. 사람들이 가장행복해하는 순간은
- 말을 할 때고
- 그리고 음식을 먹을 때이고
- 스킨십을 할 때입니다.
그러나 엄마는 아이를 키우느라 일상에서 일반사람이 누릴 수 있는 행복의 기회가 박탈되고 있기때문에 사실 행복하지 않은 기간이라고 말합니다
73.6프로나 육아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고
답하고 있습니다
★ 이 영상은 인터넷으로도 시청가능하니
가능하다면 남편분과 함께 시청하는걸
강추드립니다 ★
아 그래서 그동안 짜증이 많이 났었나
생각이 들더군요
짜증이 확몰려오고
육아에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다 느껴지면
가까운 친구나 아님 친정엄마와 함께
남이 차려준 맛있는 음식 먹으며
담소를 나눠보는것도 좋은 방법일 듯합니다
육아맘님들 오늘도 고생많았습니다
내일도 파이팅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