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의 하루 #7] "이제 벽을 깰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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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칭을 즐겁게, 가볍게 이야기해 드리는 happycoachmate@happycoachmate입니다.

"벽 앞에서는 저는 벽이 높다고만 하고 있었군요.

주변사람들이 도와주려고 하고 있는데도 말이죠.

그 벽을 깨야하는 것은 전데, 저는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군요.

이제부터는 벽을 깰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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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Kristina Kashtanova on Unsplash


오전에 코칭고객으로 마지막 마무리로 들은 이야기입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저는 "앗싸~ 한 건 했다!!!"하고 쾌재를 불렀습니다.^^ 물론 고객에게는 제 감정을 다 드러내지 않고, 점잖게 응원을 하는 말을 했지만요..

모든 코칭에서 행동을 해야하는 것은 바로 고객입니다. 주변에서 아무리 도움을 주려고 해도 고객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 고객은 그 상황을 스스로 인지를 한 거죠.

이렇게 본인의 상황에 대해 인지를 하고 나면 무엇이든 행동을 하게 됩니다. 다음 주에 이 고객이 어떤 실행을 했을지 많이 기대가 됩니다.

위 고객이 이야기한 벽은 현재의 상황을 말하는 메타포, 은유입니다. 코칭에서는 은유나 비유를 많이 활용합니다. 은유를 통해 이야기를 하면 더 빨리 상황을 이해할 수 있어서 고객과 코치가 함께 갈 수 있습니다. 잠시 예를 들어볼께요.

나 : "지금 상황을 어떻게 표현해 보시겠어요?

고객 : "마치 안개 속에 갖힌 것같아요."

나 :"그렇군요. 안개 속에 갖힌 것같다.... 지금 그 느낌을 좀 더 이야기를 해봐주시겠어요?"

고객 :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 도움도 받을 수 없고, 혼자 버려진 것같은 느낌이에요."

나 :"혼자 있는 느낌, 외롭고, 쓸쓸하고 그런 느낌이겠군요. 그럼 이 안개 속에서 무엇을 하고 싶으신가요?"

고객 : "벗어나고 싶어요."

나 :"벗어나고 싶다.. 그럼 안개 속을 벗어나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일은 무엇인가요?"

고객 : "앞으로 한 걸음 걸어보는 거겠죠. 다리는 아프지 않으니까... 그렇네요. 할 수 있는 걸 조금이라도 해보면 되는데 왜 아무 것도 안하고 있었을까요?"


코치는 오롯히 고객의 이야기를 듣고, 고객의 감정을 살피고, 고객의 신체언어를 감지합니다. 온 신경을 고객에게 집중하죠. 이런 집중 상황에서 자신의 상황을 깨닫고 스스로 틀을 깨고 나오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휴일이라 기분좋은 일요일, 그리고 고객의 모습을 보면서 더 기분이 좋았던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역시 코칭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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