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흐압빠다이입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시나요?ㅎㅎㅎ
어제 저녁은 저에게 특별한 날이었기 때문에 특별식을 먹고 왔습니다 :)
요즘 회나 초밥이 너무 땡기기도 하고... 최근엔 지나치게 육류와 면 위주로 먹은 것 같아서 제대로 된 초밥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타마스시
주소: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74길 20
.
국회의사당 쪽과 매우 가깝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고 매우 한적했습니다.
타마스시는 좌석이 몇개 없기 때문에 방문 전 꼭 예약 하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
5시반으로 예약하고 갔더니 사람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ㅎㅎ
너무 좋았어요. 따로 룸은 없으며 이렇게 다이에 앉아 바로바로 주방장님이 만들어서 올려주십니다 ^^
분위기는 매우 깔끔하고 좋아요.
메뉴인데요... 음 메뉴가 없습니다. ㅎㅎ
선택하실 부분은 스시 or 사시미. 둘 중 하나만 선택해주시면 알아서 코스로 내어주세요 ^^
저희는 오늘 스시를 선택했습니다.
시작 세팅을 딱 해주셨어요. 장국과 녹차는 조금 식었다 싶으면 계속해서 리필해주십니다.
방어로 시작이 되었는데요... 방어가 입에서 살살 녹았어요..
그리고 저 와사비가 진짜 맛있었어요. 따로 간장을 하지 않고 와사비만 위에 살짝 올려 먹으면 그 맛이 더욱 좋습니다.
바로 뒤 이어서 굴 요리와 계란찜(?)이 나왔습니다.
굴 싱싱하니.. 소스랑 맛이 잘 어울렸고 계란찜은 안에 통통한 새우가 들어있었어요 ㅎㅎㅎ 너무 맛있었지만 다른걸 많이 먹어야 해서 다 먹진 않았습니다. ㅋㅋ
종류가 너무 많아서 모았습니다. 도미도 부위별로 해서 나오고 소고기 구이, 연어도 살짝 토치해서 나왔습니다. 평소에 연어를 좋아하지 않는데 처음으로 맛있다!!!라고 느꼈습니다.
다음으론 성게알밥.. 성게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많이 망설였는데... 한입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그렇게 쓴 맛도 없고 알이 입안에서 톡톡터지면서 굿~~~ 가리비와 한치도 좋았는데 특히 생새우... 5마리가 올라간 초밥은 처음이었어요 ㅎㅎ 쫄깃쫄깃한 식감이 ..
셰프님이 앞에 계신데도 자꾸~~ 너무 맛있다 너무 맛있다~(마치 오늘 초밥 처음 먹어본 사람처럼 되어버렸습니다..)
다음으로는 장어와 광어 지느러미 전복과 이름 모를 아이가 나타났습니다. 모두 ... 몸에 좋은 아이들이라 남김없이 열심히 먹었어요. 그런데 처 초록 잎.. 아이 이름을 말해주셨는데 까먹었습니다. 유일하게 먹고 경악했던..아이..ㅎㅎ 너무 셨어요!!!! 도대체 뭐였을까요..?ㅋㅋ
튀김과 소스도 참 잘 어울어진게 맛있었어요. 그런데 이미 정말 배가 너무 불렀어요ㅠㅠ 회만 먹어도 배부른데.. 초밥으로 먹으니 ... 엄청났습니다.
이 떄 주방장님이 물어보십니다. 서비스로 드릴테니 원하는 종류 한가지만 말해달라고 ㅎㅎㅎ
연어주세요!!!!
주방장님 당황 : 아니 왜 또 하필 제일 싼걸로... 달라고 .... 하시는 거죠....?
(몰랐습니다...)
그래서 한개 주신다고 하다가... 두개 주셨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아 이제 더 이상 들어갈 곳이 없어... 하는데 참치 대뱃살을...추가로 주셨습니다.
사람의 배는 참 신기합니다. 먹을 수 없을 만큼 먹어도 또 먹을 수 있어요 :)
다음으론 온소바가 나왔습니다.
소바는 항상 차갑게만 먹어봤었는데.. 음 추운 날 뜨끈뜨끈한게 좋았습니다 :)
그리고는 디저트로 계란빵이 나왔습니다. 이름을 말씀 해 주셨는데 온 얼굴로 못알아듣는 표정을 하고 있으니.. 어.. 계란빵이요 계란빵!!ㅋㅋ 이라고 하셨어요. 새우 다진것이 함꼐 되어있다고 하셨는데 ... 진짜 폭신하고 계란빵맛이랑 똑같습니다 ㅎㅎ
마지막 입가심으로는 녹차 아이스크림입니다. 나뜨루인 것 같아요. 아이스크림까지도 제 취향저격이었습니다.
보통은 소화를 위해서 매실액을 마지막에 마시곤 하는데.. 신기하게 청매실이 딱 나왔습니다. 색깔이 너무 예쁘고 신기했습니다. 호기롭게 한입에 딱 넣었다가.. 온이에 퍼져나오는...매실의 그 상콤함으로 ... 입안이 얼얼해졌습니다.
서비스도 너무 좋고 만약에 초밥이 모자른다 싶으면 말만 하면 계속 주실 것 같습니다 :) 좋은 날 좋은 분들과 함께 와서 즐기시기에 좋은 장소 인 것 같아요.
결국은 너무 배불러서... 강추위를 무릎쓰고 IFC까지 걸어갔습니다. ㅋㅋ
잘 먹고 오랜만에 걷고~~ 모든게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ㅎㅎ
내일이면 또 월요일입니다. 미세먼지가 많다고 하는데 다들 건강에 유의하시고 오늘 밤 즐거운 하루가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