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우리가 살고 있는 가까운 소도시인 예천에 갈일이
있어서 예천에 갔다.
모처럼 가는 곳인만큼 만나볼 지인들도 많이 있다.
나는 옛날 같이 근무한 후배를 만나볼 심산으로 후배 직장을
찿아가기 위해서 소방도로로 접어들었다.
도로에는 트럭을 세워놓고 도로쪽에 서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40대 중반쯤되는 사람이 있었는데 난 트럭 옆으로 운전을 해서 그쫍은
곳을 빠저 나갈수 있을것 같아서 천천히 서행해서 그곳을 지나칠쯤
트럭 운전수인 젊은 친구는 내차가 자기를 건드렸다며 그냥가면어쩌
냐는투로 말을 걸어왔다.
나는 운전경력이 25년쯤 되는대 내 운전 감각으로 봐서는 그사람이
주장하는 내차타이어가 자기 발을 지나갔다고 하지만 그것은 말도
되지않는다.
설령 내차가 그사람의 발을 지나갔다면 그당시 고통으로 소리를
지르던지 아니면 어떤 신체적인 변화가 있어야 되는대 아무런 반응이
없었던것을 난 운전하면서 백밀러로 그사람을 주시하면서 운전을
했기때문에 그사람의 일거수 일투적을 잘알고 있는대 ~~
난 차를 길가장자리에 주차시켜놓고 그사람에게 갔다.
우선 난 그 사람에게 미안 하다는 소리를 했다. 그러니
그사람은 발이 아프다면서 신발을 벗더니만 양말을 벗는 시융을 했다.
그러자 같이 있던 친구는 발이 많이 부었단다.
내가봐서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는데 두사람이 서로 발이 부었다며 호들값
을 떤다.
난 그러면 병원에 가보자고 했다.
그러니 그사람은 지금 바빠서 갈수가 없단다.
아무리 바빠도 몸이 최우선인대 다시한번더 병원에 가자고 했다.
내가 병원에 가자고 다꾸치니 전화번호를 가르처 달란다.
전화번호를 가르처 주고나서 그사람에게 병원에 가보고 이상이
있음면 연락하라고 하고 서로 해어젔다.
난 그 사람이 내차에 다첬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병원에
가자고 이야기했고 그것을 가지고 계속 문제를 삼으면 공갈협박 죄로
경찰에 신고할생각이였다.
내 차에는 브랙박스가 있어서 모든상황이 녹화가 되기 때문에
난 자신있게 대처할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모처럼 후배를 만나려 가다가 그러한일이 있었으니 기분이 좋겠는가.
후배를 만나서 사정 이야기를 하니 후배는 왜 그냥왔느냐며 흥분해 했다.
난 후배 사무실에서 그사람에게 전화했다.
우선 몸은 어떠냐고 물으이 아직도 바빠서 병원에는
가보지못하고 지금은 운전중이라고 했다.
그래서 난 오늘 당신이 주장하는 교통사고 내용이 내차 블랙박스에 녹화되어
있으니 무슨일이 있으면 그것을 가지고 경찰서에 가서 잘잘못을 따지면 된다고
이야기 하고 전화를 끝맺었다.
집에 돌아와서 스포츠센터 에서 운동을 해도 마음한구석에는 교통사고 내용이
자꾸생각이 났다.
난 차의 블랙박스의 녹화 내용을 볼수없어서 아들에게 연락해서 녹화된 내용을
지워지기전에 내컴 퓨터에 복사해두도록 했다.
혹시 만일에 대비해서 ~~
사회가 아무리 각박하다고 해도 어찌 교통사고도 아닌것을 교통사고로 꾸며서
사람을 협박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사고가 난지 이틀이 지났다.
아직 피해지라고 주장하는 사람에게서는 연락이없다.
내가 모드 상황이 블랙박스에 녹화되어 있다는 말을듣고
협박하던것을 포기했는것 같기도 하고 ~~~
교통사고라고 주장하던 40대 중반의 트럭운전사와 친구도 이번을 기회로
마음을 바르게 쓰면서 살아가주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