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일상#921] 구름이 걷히기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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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람, 새로운 조직,
새로운 나라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일.

뭐 하나 쉬운 게 없다.

익숙했던 것들을 뒤로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시 배우고 적응하는 중이다.
잘하고 있는 건지, 제대로 가고 있는 건지
가끔은 마음이 무거워진다.

창밖을 보니
멀리 산 위로 구름이 잔뜩 내려앉아 있다.
아침부터 내리던 비는 언제 그칠지.

지금 내 마음 같기도 하다.

그래도 먹구름이 계속 머물러 있지는 않겠지.
언젠가는 걷히고 다시 맑아질 테니까.

지금은 조금 흐리고 답답해도
일도, 마음도 언젠가는 맑아지겠지.

오늘은 그냥 오늘 월급값 했음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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