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닭가슴살스테이크 화요일 닭도리탕 수요일 치킨 목요일 닭백숙 금요일 닭갈비 토요일 깐풍기 일요일 닭가슴살 필라프... 닭요리 참 맛있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무한한 닭 요리 순환의 고리에 빠진 테이스팀 여러분께 영겁의 고리를 끊을 색다른 제안을 합니다.
꿩보다 닭이고 닭보다 오리입니다. 그렇게 쓰는거 아니야!
식사며 야식이며 영겁의 치킨에 같혀버린 이 중생들이 닭과 비슷하지만 뭔가 더 풍부한 향과 식감을 찾아간 곳은 오리고기 집이었습니다.
거두절미 하고 오리불고기와 오리소금구이를 한마리씩 시킵니다. 일인일닭보다 쉬운것이 일인일오리 입니다.
닭고기보다 붉고 돼지고기보다 더 기름진 오리고기가 나왔습니다. 오리기름은 훔쳐서도 먹는다죠 ㅎㅎ
돼지보다 기름진 자여 내 몸에 흐르는 치킨보다 더 붉은 자여
슬슬 익어가는군요. 한 방울의 오리기름도 놓치지 않기위해 기름배출구를 김치로 꽉 틀어막습니다.
맛있음이 감당하기 힘들만큼 폭팔해버리려 할때쯤 당근을 넣어 그 기운을 눌러줍니다. 당근핵노맛
오리고기의 거센 기운기름에 당근도 맛있어져버룟!
눈깜짝할 새에 소금구이는 사라집니다. 다음은 대망의 오리불고기입니다. 매일 사천원하는 오리컵밥을 맛있다며 사먹었는데 이것이 오리컵밥의 이데아입니까
이쁘게 찍고싶었는데... 급해서 정신없이 먹다보니,,, ㅎ (오리기름에 밥한공기 쓱싹비벼 뚝딱)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항상 맛있게 먹은건 남은사진이 없습니다. 기록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절감하고 반성하며 이번 포스팅 마무리 하겠습니다.
맛집정보
임생오리
대한민국 울산광역시 신정3동 신정동 486-13번지 1층 남구 울산광역시 KR
[임생오리]닭보다 오리 한마리!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이게 내 인생이닭, 닭 요리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