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써서 땅파기-400SP 달성 스팀잇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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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써서 땅파기
400SP 달성 스팀잇 돌아보기


스팀잇 가입 216일차.


스팀잇 가입후 216일째를 맞이합니다. 216살이 아닌 216일살이군요.
생각보다 휙하니 지나간 시간입니다.

400SP 달성


400SP. 투자자의 입장에서 400SP는 여전히 플랑크톤 입장조차도 벗어나지 못한 미미한 수준일겁니다. 하지만 애초에 필자는 투자자의 입장에서 스팀잇에 들어온 것이 아니라 우연한 기회를 통해서 글 쓰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들어왔었습니다.
400SP, 최초 스팀잇 가입시 임대되는 정말 미약했던 10여SP에 비하면 정말 큽니다. 그리고 지금 가입해서 막 활동을 시작하신 분들이 보시면 역시 적지 않을 SP일겁니다.

글써서 땅파기

예전에 올렸던 포스트에 이런 표현을 했었습니다. 글써서 땅파기.
스팀잇은 기타 암호화폐와는 채굴 방식이 다르죠. 우리는 글을 써서 STEEM을 채굴하고 있습니다. 글만 써서는 스팀잇으로 돈 벌 수 없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스팀잇을 통해서 바라는 수익의 정도가 크다면 스팀잇으로 돈을 벌 수 없고, 수익의 정도를 보너스정도로 여긴다면 스팀잇을 통해서 돈을 벌 수 있습니다.


SBD만 놓고 봤을 때 현재까지의 총수익은 1438.56SBD네요.
필자가 스팀잇에 막 들어왔을 때는 스팀이 떡상했던 시기였던지라 정말로 생활비에 보탬이 될 정도의 금액이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정말로 디지털 노마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지금은 많이 가격이 하락한 탓인지 가입 당시에 느꼈던 쓰나미와 같은 게시물 발행량, 소통을 통한 커뮤니티의 활성화 등이 주춤하긴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자리를 지켜오신, 지켜나가고 계신 선배 스티미언들과 동료 스티미언들의 힘으로 스팀잇은 건재합니다.

100% 스팀잇 수익을 통한 재투자

400SP가 되는 동안 파워업을 위해 사용한 자비는 한푼도 없습니다. 수익으로 들어왔던 SBD를 미량이긴 해도 다시금 STEEM으로 바꿨습니다. 매번 모든 SBD를 바꾸지는 못했어요. 저도 제 생활을 위해 환금해서 사용하는 게 대부분이었으니까요. 무조건 스팀사서 파워업하세요라고까지 강력하게 말씀드리지는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스팀잇은 여전히 가능성이 있는 공간이니 만큼 스팀잇을 또 하나의 보너스를 위한 공간이라고 여기시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생각하신다면 파워업은 권장합니다.

수익보다는 보너스로 여기자.

스팀잇도 사회의 연장입니다. 정말 여러가지 많은 이야기가 오갑니다. 자본주의 위에 만들어진 시스템이니 빈익빈부익부는 당연하다. 가진자가 힘이 더 있는 것은 당연하다. 등등 스팀잇에서 제2의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무자본으로 들어와서 대박을 꿈꾸던 분들이 대체로 지치는 이유는 아마도 수익적인 부분이 클거라 생각합니다. 글 써서 올렸는데 반응(보팅=수익)이 적거나 없더라. 생각했던 금액에 미치지 못하더라 등 힘 빠지게 하는 일이 생기셨었겠죠.
스팀잇은 하나의 즐거움. 즐길거리로 여기고 스팀잇을 통해서 생기는 수익은 그냥 단순히 생각치 못했던 보너스 정도로 여기시면 어떨까요?

무언가의 시작의 장으로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기존에 다양한 블로그를 운영해오고 여전히 운영하면서 느꼈던 점 중의 하나가 있습니다. 무형의 보상은 얻을 수 있지만 유형의 보상은 얻을 수 없었다는 점이죠. 내가 아무리 열심히 글을 쓰고 콘텐트를 만들어서 업로드를 해도 이로 인해 살 찌는 것은 그 플랫폼을 제공한 회사지 제가, 우리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같은 글을 쓰더라도 생각치 못한 보너스를 기대해볼 수 있는 곳이 스팀잇입니다.
단순히 스팀잇 활동을 통한 수익만으로 건물주되는 건 말도 안될 이야기이지만 다양한 발전 가능성 안에 있다는 점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계속적으로 스팀잇을 할 만합니다.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다 뻥입니다.

전농구선수이자 지금은 예능에서 자주 얼굴을 들이미는 서장훈씨가 청페강연을 통해서 한 말입니다. 저도 이 말에 동의합니다. 언제부턴가 논어의 知之者不如好之者요, 好之者不如樂之者라는 표현이 어레인지되어 노력만 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식으로 왜곡되어 사용되어지고는 하는데, 필자로써는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기왕에 저렇게 마음대로 어레인지 되어 듣기 좋기만 할 뿐인 표현으로 쓸거라면 저는 이에 반대하며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즐기려는 노력을 하는 자를 즐기기만 하는 자는 이길 수 없다.

노력은 어디서도 빠질 수 없는 요소입니다. 안좋은 의미로 화르륵 불 타올랐다 사그러드는 냄비근성. 필자도 없잖아 쉽게 타오르고 쉽게 식는 타입이었는데 희한하게도 스팀잇은 200여일을 넘긴 오늘까지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스스로도 이렇게 무언가를 계속 하고 있다는 점이 신기할 따름이지만 단순히 즐길 수만은 없는 스팀잇이다 보니 즐기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려니 여깁니다.

스팀잇은 하나의 보너스, 즐기고자 하는 노력. 아마도 이 표현이 제가 이제 막 시작하는 뉴비 분들에게 혹은 어느정도 지쳐 계시는 스티미언 분들께 전하고 싶은 요점인 것 같습니다.

KEEP STEEMIT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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