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화와 곰신. 저는 지금 곰신이 되어 저의 군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제 군화가 된 지 어언 반년이 되었네요. 아직도 군생활은 1년 2개월이나 남아있는데, 시간은 늘 더디게 흘러가니 아쉬울 따름이에요. 특히 요즘처럼 꽃피는 봄에는 더욱 그런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아요. 어쩐지 우울해지기도 하고요. 그럴 때 도움 되는 건 역시 그와의 추억들이 담긴 사진뿐인 것 같아요. 사진을 보면 그때의 감정, 설렘, 추억들이 마구 떠오르곤 하니까요. 아마 다른 곰신 분들도 그러겠죠?? 다들, 힘내세요! 우리 꼭 같이 꽃신 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