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똑같은 일상을 살고, 매일 똑같은 일들만을 하고, 매일 보는 얼굴만 보고, 어제 했던 말을 오늘도 하고.
그런 삶이라도 열심히 살려고 밥 먹고, 잠을 자고.
그렇게 살다 문득 이제까지 자신이 걸어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 보면 이게 사는건가, 싶어요. 먹고 살려고 밥을 먹는데, 왠지 사는 건 아닌 것 같은 그런 느낌.
매일매일을 점철했던 권태감이 그것을 깨닫는 어떤 한순간에 기다렸다는 듯이 내게 한꺼번에 덮쳐올 때의 말로 다 할 수 없는 그 공허감과 허탈함. 그런 날들이 있어요. 한 달 가다가 일주일씩 있어요. 여러분은 이럴 날들이 되면 어떤 생각을 하나요? 또, 어떻게 극복하며 또 살아가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