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찌질함 하면 바로 떠오르는 배우가 이 둘이다.
호아킨 피닉스는 다들 알다시피 요절한 리버피닉스의 동생이기도 하며, Her의 그 남자, 그리고 앞서 출연한 글래디에이터의 찌질한 왕.
사실 리버피닉스의 열렬한 팬이었던 나는 호아킨이 그의 동생이라는 사실도 잘 모르던 시절이 있었다. 글래디에이터에서 남들은 러셀크로우에게 찬사를 보냈지만, 나는 이상하게도 호아킨 피닉스에게 자꾸 눈이 갔다.
누나를 사랑하고 누나에게 사랑을 갈구하지만 누나는 러셀크로우를 사랑하고, 군중들도 그를 사랑하니,, 왕의 비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의 찌질함에 자꾸 마음에 걸리는 이유는 바로 눈빛...
(출처 : MBC 서프라이즈)
오늘 우연히 써프라이즈를 보면서 리버피닉스와 그가 같은 프레임에 걸칠때,, 아!! 눈빛이 같다라는걸 처음으로 느꼈다.
사실 아랫입술부터 턱도 닮았다.. 두 형제가 약간 다른 외모인 이유는 코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리버피닉스의 코는 위로 솟아 있고 더불어 윗입술도 약간은 돌출되어 있으나, 호아킨의 그것은 마치 서경석의 코처럼 아래로 향해 있다.
그의 인중은 구순구개수열 수술을 했나 할 정도로 약간의 흉터같은게 있고...
잡설은 그만하고,,
어쨌든 두 형제의 가장 닮은 점은 그 눈빛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호아킨의 그 찌질함에 이끌리는 이유도 바로 그 눈빛이었을터...
(출처 : 네이버영화)
이후 그는 her를 통해 더욱 연기력을 인정 받았고,, 그가 글래디에이터의 찌질스런 왕이었다는 것에 적잖이 놀란 사람들도 내 주위엔 꽤 있었다. 아 그 배우가 그 왕이야???
리버피닉스가 살아 있다면 또 어떤 모습이었을까..
(출처 : 네이버영화)
에디레드메인,,, 주근깨 투성이 영국남자
그가 출연한 영화중 기억이 나는건 레미제라블, 신비한 동물사전, 데니쉬걸..
이 사람의 찌질미가 가장 드러났던건 레미제라블이라고 생각한다.
남들은 어찌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영화 전반에 걸쳐 참 찌질해 보였던것 같다. 물론 후반부에 혁명을 이끌기도 하니 내 의견에 반대할 사람도 있겠지만...
데니쉬걸에서 보여준 그의 연기 또한 다른 의미의 찌질스러움...
여기서 중요한건,, 이 두배우의 찌질스러움에 눈길이 멈추는 이유는 두 배우의 눈빛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
여기까지 읽어 보신 분들은 아마도 내가 표현한 찌질함이란 정말 찌질한게 아니란걸 느낄수 있지 않을까 혼자 착각을 해본다.. 사람의 눈길을 끄는 그런 찌질스러움,,, 아련함이라고 표현해야 하나..
나는 어떤 찌질함을 가지고 있을까,, 쓸데 없는 생각을 또 해봅니다..
갑자기 얼마전에 본 코빅 중에 양세형이 한 말이 생각난다 "뭔 dog 소리야" .......
정신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제목이 참.. 첨에 찌질미라고 썼다가 찌질함으로 올렸는데,,, 아무래도 찌질미가 더 어울리는거 같아서 정신부여잡고 수정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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