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잘 흘러가는군요.
3월 5일이네요.
미세먼지 때문에 최근 고생을 했어요. 목이 잠겨서 말소리도 잘 들리지 않을 지경이 되기도 했거든요.
미세먼지는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것이라 오히려 마음이 편해요. 다만 이제는 마스크가 생활 필수품이 되었고,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불편함이 있게 되었고, 가족이 하루에 몇 개씩 마스크를 소모하려니까 경제적인 부담도 생기는군요.
저는 이오스 홀더로서 이오스의 하락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
사람은 많이 올랐으면 최고점을 기준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하락한 것보다 얼마나 더 올랐다는 관점에서는 보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네요. 하지만 최고점과 최저점을 함께 생각하는 버릇이 있어야 어떤 균형잡힌 사고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오스가 과연 지금 가격에서 상승할지 하락할지 알 수는 없지만,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이오스 가격이 지금의 가격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한 대책도 분명히 세워야 할 것 같아요.
물론 단타를 아주 잘해서 지금의 횡보장에서도 수익을 많이 낸다면 지금의 상황이 아주 비관적이지는 않을 것 같아요. 단타를 잘 할 수 없다면 과연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할까요?
이런 지점에서 상당히 난감해요. 저는 블록체인 산업 자체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오스의 가격은 지금 가격을 그대로 유지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오스의 가격이 지금의 가격을 유지한다는 것은 아마도 다른 더 전망이 좋은 코인이 부각되어 이오스가 상대적인 약세이 있는 것도 생각할 수 있어요. 이미 이오스보다 더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것들이 속속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니까요. 물론 기술적인 속도와 실제도 달성할 수 있는 속도는 큰 차이가 있겠지요. 또 속도만이 블록체인 플랫폼을 선택하는 유일한 기준은 아닐테고요.
하지만 기술의 세계에서는 새로운 코인이 계속 나올 것이고, 기본적인 기술 매커니즘에서 이오스를 압도할 기술은 필연적으로 나오게 되어 있어요.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어요. 그래서 이오스 손절을 통해 다른 코인으로 갈아탈 것도 생각하게 됩니다.
또 더구나 요즘은 프라이빗 블록체인도 논의가 되고 있네요. 페이스북과 같은 대기업이 코인을 발행한다면 기존의 코인 시장의 일부분을 잠식할 수도 있어요. 저야 코인 시장의 파이를 키울 것으로 희망하고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만, 여전히 시장의 성장속도가 아주 가파르지 않다면 대기업이 발행하는 코인이 기존 코인의 가치를 오히려 깍아낼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생각하게 됩니다. 이 경우 조금씩은 프라이빗 블록체인에서 발행될 수도 있는 코인에 투자해야겠지요.
여러 모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여건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