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오늘까지 비가 장난아니게 쏟아지네요. 특히 제가 사는동네인 서울 중랑구는 말도 못합니다. 옆에 있는 중랑천도 넘쳤다고 하고 ㅎㄷㄷ 태풍이 조용히 지나가길래, 올 여름은 그냥 넘어가나 했더니 8월 말에 이 무슨 일인걸까요 ㅠ
어젯밤에도 재난문자 오는 소리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야, 아파트에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서 별다른 피해가 없었는데, 저지대는 지금 난리가 아니라네요. 비가 안올때는 비오는 것만 기다렸는데, 이렇게 많이 오니 비가 그치길 바랄뿐입니다.
내일 오후면 비가 갠다고 하는데, 늦여름에 이게 무슨일인지...... 기후 변화가 참 무섭네요. 거기에 태풍도 올라온다는데, 이번 태풍은 뭔가 심상치 않다는 느낌이 듭니다. 앞으로는 8월말 9월초를 조심해야하는 걸까요. 예전부터 기상예보에 관해서 불신이 심했는데, 이번일을 계기로 더 심해지는거 아닐까 모르겠습니다. 사람의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자연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한것일까요? 아니면 우리나라 기상예보에 무슨 문제가 있는것일까요? 이번 기회에 기상예보 시스템도 좀 개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아무쪼록 다른 분들은 피해 없이 이번 집중호우를 넘겼으면 좋겠습니다. 8월의 마지막에 이 무슨 날벼락인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