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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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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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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천국 불신지옥에 대해
"학생 예수 믿어? 안 믿으면 지옥 가~" 1호선 동대문행 지하철. 낮 8시. 출근시간인데도 아직 빈 자리가 두 어개 남아있었다. 하지만 그 아저씨는 결코 자리에 앉지 않았다. 그는 강하고 담대한 얼굴로 열차 복도의 중앙에 서서 모두에게 설교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말세의 때입니다. 예수의 이름을 믿지 않으면 지옥 심판을 받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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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물건이 된 사람들1 - 기호화 되는 사람들
1 . 루이비통 장갑 친구가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루이비통 장갑을 선물해주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루이비통은 가방 만드는거 아니냐 장갑도 만드냐"고 장난스럽게 물었던 내 자신이 한심스럽게 느껴졌다. 성의없고 책임을 다하지 않는 남자친구가 된 것만 같았다. 어쩌겠어 나는 군인인걸. 이런 말로 혼자 위로해보지만 남친한테 선물 받은 명품 장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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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짐승 변 냄새가 들끓는 마구유에서 나신 주님 나의 더러운 마음에도 찾아와 주시옵소서 나의 마음을 정결케 해주소서 나를 만나주시어 당신의 상처난 두 손으로 쓸어 안은 이 세상을 보게 하소서 당신이 걸어가신 길을 보게 하소서 욕망과 무관심의 시멘트로 도색 되어버린 영광이 빛나는 저 시온의 정상에 우리는 오를 힘이 없고 산을 바꾸기에 우리는 약하고 어리석으니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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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릴 줄 아는 세상을 기다립니다
시 '풀꽃'에 대한 짧은 생각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 나태주 여기저기서 회자 되는 명시이다. 부담없이 짧으면서도 쉽게 감동이 전해지는 글이라 시와 친하지 않은 사람들도 선물처럼 건네는 시가 되었다. 너도 그렇게 사랑스럽다. 오래 볼수록 사랑스럽다고. 사람의 사랑은 참으로 가벼운 것이어서 상대에게 사실은 저 시가 노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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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앤 줄 알았는데 실망이야" 라니..
중학교 동창A는 두 살 위의 친오빠한테 괴롭힘을 당했다. 오빠는 A의 용돈을 뺏어가곤 했고, 사소한 문제들에서 항상 오빠한테 뭔가 손해보는 쪽이었다. 거기까진 참을만 했다. 그러나 오빠새끼가 정상은 아니었다. A가 갑작스레 찾아온 신체변화에 당황해할때쯤, 자신의 속옷이 사라지는 것에 놀랐다. 알고보니 친오빠가 A의 속옷을 하나씩 몰래 랜덤채팅에 비싼 값에 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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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의 끝을 사랑하면서 현대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
바루스. 소년과 소녀는 궁지에 몰렸다. 라퓨타를 이용해 세계를 정복하려는 악당과 마주치고 말았다. 그는 그 어린 소년 소녀에게 총을 겨누고 있다. 라퓨타 왕가의 후손이었던 그 여자 아이는 소년과 손을 잡고 함께 주문을 외운다. 그것은 다름 아닌 라퓨타를 파괴하는 주문. 하늘에 떠있는 섬 라퓨타는 빛을 내며 무너져내린다. 미야자키 하야오 영화의 이 장면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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