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기] 장마철 농촌풍경

dozam(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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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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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비가 많이 왔다.
가물었는데 비가 오니 개구리처럼 좋았다, 딱 이틀만.
계속 오니 걱정이 된다.
그나마 살아남은 들깨가 떠내려가면 워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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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어른 제사를 모시러 공주시 신풍면에 왔다.
아직 유교 전통이 많이 남아 있는 지역이고
집성촌을 유지하고 있어 동네가 거의
집안 친척이다.

제사 음식을 마련하는 부엌을 뒤로하고
동네 산책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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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둑이 정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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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가 알알이 맺혔다. 아이셔~
이웃집 복숭아가 상당히 도발적이다.
슬쩍 둘러보니, 쥔할머니가 내다보고 계시다.

잊고 있었다는듯 비가 퍼붓는 앞산에
구름되어 오르려는듯 흰 뭉치가 피어난다.
비, 과하지만 않으면 운치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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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기] 장마철 농촌풍경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