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간이라는 기차는 다윈에서 앨리스 스프링스를 거쳐 애들레이드까지 호주를 종단하는 기차로 다윈에서 애들레이드까지 3일이 걸리는;; 기차이다.
앨리스 스프링스에서 애들레이드까지는 꼬박 하루가 걸린다.
호주의 중앙부분은 사막이 대부분이라 처음 더 간을 타고 갈 땐, 창밖에 보이는 풍경이 너무나도 신기했지만;;24시간을 볼라니 조금은 지루했다.
지루한 시간이 끝나고 애들레이드 도착!!!
개인적으로 호주 애들레이드는 정말 정말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너무 짧게 있어서, 수박 겉핥기식으로 돌아봤던 곳이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한 도시를 방문하면 일주일 정도 시간을 할애하는 편인데, 너무 아쉬운 여행지 중 하나..
짧게 있어서 단편적인 인상일 수도 있지만, 호주 애들레이드는 고요한 도시였다.
호주 애들레이드를 유유히 흐르는 토렌스 강에선 성격 한번 사나운 흑조들이 살고 있다.
한도르프 마을
호주는 이민자들의 나라이다.
1788년 영국 죄수들을 배로 실어나르던 때를 시작으로,
1850년대 골드러시, 남호주 와인농장, 그리고 2차 세계대전 이후로는 유럽계 이민자들이 급증하여 영국인들을 중심으로 유럽계 이민자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그래서 백호주의라는 말이 생기기도 한 것이고~~~~
그 후로는 중국, 한국 등 동양계 이민자들이 많아졌다. 여담으로 시드니와 멜버른은 중국의 큰손들이 경제를 꽉 잡고 있다고 한다. 시드니에 있는 차이나타운은 규모가 세계에서 3번째라고 한다.
이민자의 나라 호주에서 한도르프는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독일 정착 마을이다. 한도르프는 애들레이드 힐스에 위치해있음.
투어로도 갈 수 있지만, 나는 차량을 렌트해서 갔었다.
호주 애들레이드 중심에서는 차로 20분 정도 소요되며, 한도르프의 지명은 종교박해를 피해 탈출한 루터인들이 정착하였고, 선장의 이름 한(Hahn)과 도르프(dorf)는 독일어로 마을이란 뜻이라고 한다.
마을 곳곳에 독일의 영향을 받은 것들이 많은데, 특히 건물들이 그렇다고 한다.
글쎄.. 난 독일에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이렇게 독일을 가봐야 할 이유가;; 생겼;; )
바로라 밸리 (Barrosa Valley)
호주는 주마다 유명한 와이너리가 있다.
빅토리아주는 야라밸리, 시드니가 있는 뉴사우스 웨일즈주는 헌터밸리...
호주 와인의 50%를 생산할 정도로 유명한 와이너리가 호주 애들레이드에 있다.
바로 바로사 밸리...
바로사 밸리의 포도 생산환경이 독일이나 프랑스의 그것과 유사해서 독일 출신의 이주민들이 개발하여 만든 와인 농장이라는데,, 와인 공장이라 할만큼 와인 농장이 상당히 많고, 호주 현지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일일 투어도 많다.
호주 바로사밸리산 와인은 외국에서도 상당히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바로사 밸리는 유명한 장소 Whispering Wall이 있다. 한국어로 굳이 말하자면;; 속삭이는 벽???
사진으로 보면 그냥 평범한 댐으로 별거 없어 보이지만, 이 벽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다.
벽이라고 명명했지만 사실 이것은 댐이다. (Barrosa Valley Reservoir)
1903년에 완공된 댐으로 길이가 무려 100m가 넘는 기다란 댐이다.
특별한 거 없어 보이는 이 평범한 댐이 유명해진 이유는 바로 한쪽 끝에서 속삭이듯 댐에 대고 얘기하면, 다른 한쪽 끝에서 그 소리가 엄청 크게 들린다는 것!!!!
에이!! 거짓말;;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진짜로 100m가 넘는 반대쪽에서 속삭이듯 얘기해도, 내 기에 캔디 마냥 옆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들린다. 물론 해보기 전엔, 믿을 수 없긴 하다. 지금 사진으로 봐도 저게 가능했다고?? 란 생각이 들 정도니까;;
주변환경이 조용해서 소리가 잘 이동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는데, 그래도 신기한 바로사 밸리 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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