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20 파레토의 법칙을 아시나요. 상위 20%고객이 매출의 80%창출한다 등
일부 원인(20%)에 의해서 결과의 대부분(80%)이 발생되는 뜻입니다.
많은 기업들의 매출 80%는 상위 20%의 고객으로 부터 나오기에 VIP마케팅을 펼치는것 역시
이 법칙을 적용한 사례지요.
이 법칙은 나의 인생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20%의 친구들은 나에게 80% 행복을 줍니다.
20%의 활동과 약속들이 80%의 삶의 질을 결정합니다.
반대로 싫어하는 20%는 80%의 불행을 만들기도 하고요.
알렉스코치님의 워크북 내용을 토대로 이날은 내 삶의 80:20을 관찰해보았습니다.
내 스케쥴 (최소 지난3개월에서 더 긴 시간을 기준으로)을 가지고 Take it/Don't care/Leave it
세 가지로 구분하는 작업을 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쓴것을 바탕으로 관찰일기를 쓰는데 스스로 놀라운 점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3년간 열정을 쏟은 일을 그만 둔 명확한 이유와 다음엔 어떻게 해야 할지 처음으로 가닥이 잡히더군요.
관찰일기를 쓰기 전에는 일이 잘되지 못한 가장 큰 원인을 외부에서 찾았습니다.
-적합하지 않은 사람들로 인해 망가진 팀문화와 갈등
-제때 서포트 받지 못한 타이밍 등등
내가 해결해 가기에는 역부족이고, 해결하는 가운데 정말 많이 지쳐버렸었거든요.
"그러니깐, 나는 잠시 멈출 자격이 있어. 내 탓이 아니야."라며 스스로 위로를 했고
멈추려한 행동에 합당한 명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관찰일기에서 "Leave it" (내 스케쥴 안에서 버리고 싶은것)을 채워가는데
"세상에"
지난 1년 반동안 나의 스케쥴은 내가 싫어하고, 버리고 싶은 시간들이 꽤 많더군요.
50%가까이 차지했으니까요... ...
내가 더이상 하고 싶지 않은 일들이 증가함으로서 그 일을 피하게 된거였습니다.
반면, 그 일을 꼭 해야만 하는 확실한 이유(Must WHY)는 감소해버렸구요.
나는 몰랐지만, 나 스스로 그 일과 멀어진거였습니다.
다른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솔직한 나의 내면이 더이상 하고 싶지 않았던거에요.
예를 들어 나의 Leave it 중 하나는 [단체로 여행하기] 입니다.
구체적인 이유는: '여행이 좋은건 사색하기/주변을 깊게 관찰하며 돌아다니기/
그림그리고 사진찍고 글쓰기/현지인들과 소통하기/등등 인데
여럿이 여행을 가보니 이것들을 할 수가 없다.
그냥 관광객이 된 느낌이랄까. 별 생각없이 여행 내내 웃고떠들고,술마시고,
별계획없이 온 멤버들은 졸졸 따라다니면서 챙겨줘야하고/
서로 배려하고 목적지 맞추는데 에너지를 너무 많이 쏟아야한다.
여행 중 일부만 함께하는건 너무 행복한 일이지만
여행내내 함께하는건 진짜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그 일은 여행을 함께 가야할 일들이 많았고,
스스로 불만족스럽고 힘드니 좋은 에너지가 나올 수 없었던 거죠.
질문: 사업 초반에는 내가 좋아하고,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로 스케쥴을 채웠었는데,
왜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싫어하는 것들이 스케쥴을 장악해버렸을까???
이 부분에 대해서 관찰일기를 쓰고, insight를 알게된다면 다시 재정비 할 수 있을꺼같아요.
분명 너무나 사랑했던 일이고, 지금도 다시 해보고 싶거든요.
혹은 다시 시작하기까지 다른일을 하더라도 같은 실수를 두번 반복하지 않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늘도 내 삶을 내가 원하는 것으로 채우기 위해 관찰일기를 잘 만들었습니다.
이웃 스티미언님들께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표를 가운데 공유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