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심리학을 공부하게 되면서 놀라우면서 어려웠던 부분들이
인간의 마음을 정말 작은 단위로 나누고, 세부적으로 구별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같은 뜻 같은데 뭐가 달라? 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죠.
그 혼란감을 주었던 첫 단어가 불안(anxiety)과 공포(fear)였습니다.
그 때 당시 많이 부족한 터라 그럴 수 있지만, '불안과 공포가 다르다'라는
이야기에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불안이나 공포나 그냥 둘다 무서워하는 거 아냐? 두려워 하는 거 아냐? 굳이 둘을 구별해야해?'
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런데 둘은 비슷하지만 분명 다른 기준이 있었습니다.
이 두 가지 정서는 우리가 스트레스를 많이 경험할 때 나타나는 심리적인 상태인데요.
정의를 먼저 살펴보죠.
여기서 핵심은 예상(anticipation)이라는 곳에 있습니다. 개인의 머리속으로 예상하고 상상함으로써
불편한 느낌들이 갑자기 압도적으로 밀려오죠. 간단히 말하면 실제가 아닙니다! 나를 위험하는
실질적인 물리적인 것은 없죠.
앞에 불안과는 달리, 객관적인(objective) 측면이 있습니다. 큰 위험이 존재할 때 발생하는 것이죠.
이런 위험이 즉시 주어졌을 때, 우리의 신체는 자동적으로 반응하고 행동하도록 뇌에 신호들을 보냅니다.
실질적이고 물리적인 위험이 있는 거죠.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1. 불안과 공포는 서로 관련이 있지만 다릅니다.
2. 불안은 미래에 대한 염려를 바탕으로 하지만,
공포는 미래에 대한 염려 보다는 현재 주어진 실질적인 위험을 바탕으로 합니다.
여러분들은 요즘 미래에 대한 염려와 걱정으로 불안해 하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혹은 큰 동물이나 벌레같은 곤충 앞에서 공포스러우신 적이 있으신가요?
오늘 하루 불안과 공포감 내려놓고 편안하게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ps. 불안과 공포에 대한 이미지를 구글로 서치 하면서.... 너무 무서웠네요...
이전에 @sinnanda2627님도 정서, 기분, 정동에 대해 구분한 포스팅이 있는데,
한 번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steemit.com/kr/@sinnanda2627/3fea6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