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에 있는 Orlando
이곳이 어떤 곳이냐 하면,
디즈니 월드가 있고,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있고,
범고래쇼가 있는 씨월드가 있고,
(그런데 이 범고래쇼 아직도 하나 모르겠네요. 예전에 조련사 죽고 학대얘기 나오고 그랬었는데)
더하여 애들이 좋아하는 레고랜드도 있는 곳!
그리고 플로리다 달팽이 님도...
제 평소 생각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도 그렇고,
올란도는 매년 가긴 힘듭니다.
저 위 각종 놀이동산 입장료가 1인당 하루에 약 $50-$100정도 하기 때문에 돈도 많이 들구요,
여러 놀이동산을 마음껏 즐기려면 1주일이 부족하게 느껴질 정도니까요.
한 2-3년동안 돈도 시간(휴가)도 에너지도 충분히 모은 후 계획해서 가는
그런 대단한 곳이죠.
그래서 제 계획은 어찌되냐구요?
지금이 수요일 밤인데, 오는 토요일 아침 비행기타고 가서 일요일 저녁 비행기로 돌아옵니다... 가서 하루하고 반나절 있다가 오네요. 이 비행기표를 끊은 게 아직 24시간이 안되었습니다....
벼락치기도 이런 벼락치기가 없죠.
3일전에 아내의 친구에게서 갑자기 연락이 왔습니다.
아내의 친구의 친구가 올라도로 학회를 오는 데, 숙소를 같이 써도 된다고 해서 엉겹결에 표 끊고 따라오기로 했다는 군요. 여기 메릴랜드에서 올란도까지 비행기로 2시간 약간 넘습니다. 한국에서 여기 지척까지 온다는 데 우리도 갈까 하고 말을 꺼낸 게 어제 아침이네요 ㅎㅎ
물은 엎질러 졌습니다.
저희가 식구가 다섯이라 웬만하면 어디 멀리 가기 힘든데, 이렇게 강력한 외부 요인이 작용할 때 덕분에 올란도 가게 생겼네요. 그리고 가계부에 큰 빵구가... 일단 일요일에 씨월드 방문은 확정이니 가서 범고래쇼가 어찌 되었나 보고올게요 ㅎㅎ
토요일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일요일 저녁 10시 넘어 집에 돌아올 예정인데 정말 주말을 하얗게 불태워보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