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촌 이모!
둥이 왔어요
오늘은 기분이 넘넘 좋은 날이예요
왜냐하면 비가 오잖아요!!
울 엄마는 비오는 날이 제일 좋대요
나가 놀지도 못하는데 왜...-_-;;
암튼 엄마 기분이 좋아야 우리도 좋은 거니까...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어디 엄마 기분 맞추기가 쉽나요...ㅎㅎ;;
아!! 저 위에 사진은요...
저희 그림그리는 거예요
저 캐리어는 여행가려고 꺼낸 거 아니고 그냥 저희 책상 겸 놀잇감이랍니다
끌고 다니면 얼마나 재미있나 몰라요:-)
엄마가 기분 좋으니까 막 짜요짜요도 달라고 안 해도 주고요...
그럼 또 랄라가 이렇게 미소 한방! 싹~~~써비쓰!!! ㅎㅎ
먹으면 밥값은 해야 하니까...
오늘은 미끄럼틀을 좀 닦아 줘 볼까? 해요..
미끄럼틀 소개할게요
얘는 그냥 슬라이드 부분만 있어요...
왜냐면 저희가 올라가서 서로 좀 쓰다듬어(?) 주고
재미있게 해준다고 서로 밀어서 떨어뜨려(?) 주고 하니까
엄마가 몸체를 갖다 버렸어요...
그래서 그냥 이런 불쌍한 모양으로 탈 수 밖에 없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렇게 쓱쓱 닦아줘요...
한 번 닦을 때 물티슈 한팩 다 꺼내 쓸 정도로 얼마나 꼼꼼히 닦는다고요!!
오전 내내 너무 바빴어요...
왜냐면 레고를 막 던졌거든요..
그거 던지면 왜 안 돼요? 엄청 재밌는데...
엄마가 우리 어릴 때부터 기저귀 휴지통에 막 던져서 골인시키고 좋아하고
이런거 다 보고 배워서 그러는 건데...
레고 그것 좀 던졌다고 엄마가 막 뭐라고 했어요...
쓰고 보니 갑자기 슬퍼졌어요...
그래서 그냥 낮잠 잘래요.
삼촌 이모들 점심 맛있게 드세요.
저는 꿈속에서 엄마랑 극적으로 화해해야 해서..이만 꿈나라 갈게요!
빠빠이_
랄라가 블록놀이를 엄청 좋아하는데 자꾸만 던지고..
하지 말라고 해도 듣지도 않고 어떤 방법이 통할지 모르겠어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본 것처럼,
책에서 나온 것처럼 훈육을 하려고 해도 좀처럼 되지가 않네요...
오늘은 단호하게 계속 반복해도 듣지 않고(50번은 말한 듯해요ㅠㅠ)
블록을 치워버리니 오열하고...
다시 안아주면서 던지면 안 된다고 말하는데...
반복이네요.
너무 어려운 육아...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