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군조련도'가 달리 보였다..
내가 아는 위 그림은 어렸을 기억에 있다. 햇볓 좋은 날, 담배 가게 앞 동네 할머니 손에 들렸던 담뱃갑에 있던 그림이다. 오늘 다시 본 위 그림은 칼의 노래에서 마주한 '수군조련도' 이다. 내 머리속 인식이 달라지는 시점이다.
칼의 노래를 읽자마자 포스팅하려 했다. 그러나 주변이 소란스러워 글을 쓰는데 집중하기 힘들다. 이 소란스러움의 주인공이 다름 아닌 칼의 노래를 같이 읽을 동지들이다.
나의 불만 중 하나, 사방이 적이구나를 느끼게 하는 순간이다. 그러나 나는 나의 적으로 힘들어할 처지가 못 된다. 이순신은 천지가 적이었으니. 또한 이순신의 적과 내 적은 성질이 다르니 적이라 표현할 때 신중을 기하여야겠다.
그리고 매사 감사한 마음으로 즐겨야겠다. 이순신에게 사지였던 이 땅이 현재 내게는 살아가는 터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