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태 반되 350g을 물에 충분히 불렸습니다.
불리니까 건조 되었을때의 상태보다 5배정도 커보이네요.
그 다음 콩을 삶습니다. 콩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콩을 삶는 과정이 중요한데
너무 삶으면 콩 고유의 고소한 맛이 사라지고 메주콩 삶아 놓은것 같은 냄새가 나고
덜 삶으면 콩의 비릿한 냄새가 나서 적당히 삶는것이 중요한데
적당히 라는 말만큼 어려운 말이 없으니 그것이 항상 고민이 됩니다.
일단 솥에 물을 넣고 불을 올려 물이 팔팔 끊을때 불린 서리태를 넣고
다시 끓을때 까지 끓입니다.
콩을 몇알 꺼내 찬물에 식혀 적당히 익었는지 확인 합니다.
선수들은 몇분이니 상태가 어떻는지 하는데 초보자는 미각에 의존할수 밖에 없지요
잘 삶아진 콩은 찬물로 식혀 차가운 생수를 부어 둡니다.

삶아 식혀둔 콩을 믹서기에 갑니다.우리집은 도깨비 방망이 라는게 있는데
이것으로 콩을 갈면 좋더군요
곱게 간 콩을 걸음망으로 걸러내 콩국과 비지를 분리해 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콩국물에 설탕을 넣으면 두유가 되고 소금을 넣으면 콩국이 됩니다.
콩국물에 소금을 첨가하면 고소한 맛이 배가 됩니다.

콩국을 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 합니다.
반되의 콩을 사용하여 오랜시간에 걸쳐 반든 콩국이 요정도 밖에 안됩니다.
좀 과하게 진해서 콩국수를 할때는 약간의 물로 희석을 해야 될듯 싶네요
냉장고에 보관하고 차갑게 해서 음료로 마셔도 좋습니다.
색깔이 왜 프르스름 하냐고요? 서리태의 빛깔이 원래 그렇습니다.
영양소가 흰콩보다 많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