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종사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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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y

비가 오는날

수종사 처마 밑 에서

온화한 미소를 띤 부처님을 보고 있습니다

하얀 불당화가 곱게 피었고

붉은 함박꽃도 환하게 웃습니다.

나도 정지된 시간속의 일부인듯

조용히 내다 봅니다.

빗소리도 정지된듯 들리지 않습니다.

수종사 에서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