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날
수종사 처마 밑 에서
온화한 미소를 띤 부처님을 보고 있습니다
하얀 불당화가 곱게 피었고
붉은 함박꽃도 환하게 웃습니다.
나도 정지된 시간속의 일부인듯
조용히 내다 봅니다.
빗소리도 정지된듯 들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