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들

corn1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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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y

화가인 아내는 너무 예민하다.
휴일에 내가 집에 있는게 그림에 방해 된다며 나가 달란다.
도서관에 가서 책을 보다가
자전거 도로를 걷다가
산에 오르기도 하고
그래도 아내가 들어오라는 시간이 되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된다.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아들은
엄마를 닮아 그런지 예민하다.
아내가 없는 시간에
집에서 영화를 다운받아 보고 있는데
곡작업을 하는데 방해된다며 나가 달란다.
또 어디를 나가서 헤메여야 할까?

예술가들과 사는건 너무 힘들고 피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