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 대 찌 게

corn11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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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입니다.
모두들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셨는지요
저는 회사 건물 지하식당가에서
맛잇는 부대찌게를 먹었습니다.


회사에서 점심을 지급하지 않는 우리회사는
개인이 자기돈으로 점심을 사먹는 구조라
직원들이 다소 비싼 부대찌게는 꺼려 합니다.
주머니 사정이 빠듯한 직장인 들이고
가장들이라 늘 호주머니 걱정을 하고 다닙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점심을 쐈지요
모두들 환호하며 이사님 화이팅을 외칩니다.
2.5SBD로 이런 환호를 받으니 참으로 격세지감입니다.


부대찌게 안을 들여다 보면
여러가지 재료가 섞여 있습니다.
소시지 햄 베이컨 두부 김치 파 마늘
제가 발견하지 못한 재료가 어루러져
소시지가 아니고 햄이 아니고 김치가 아닌
얼큰한 부대 찌게로 거듭납니다.


스팀잇도 그렇습니다.
서로다른 성향의 사람들이 소시지 햄 베이컨 김치 두부가 되어 모인곳입니다.
냄비에서 물이 끓면서 아우성 치지만
결국 우리는 얼큰한 부대찌게가 될 사람들입니다.


오늘 어느님으로 부터 다운보팅을 4개 받았습니다.
이해 할수는 없지만 뭐라고 대꾸하지는 않겠습니다.
그 또한 이 거대한 부대찌게가 끓는 모습이겠죠


점심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스티미언이 됩시다

지금 이순간 쫄쫄 굶고 있는 분 계시면 댓글을 달아 주세요
2분께 1SBD 설렁탕 값을 보내 드립니다.

부 대 찌 게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