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의 우등생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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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버지가

나와 내형제들에게 가르치신 삶의 철학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도 않고 남에게 빼앗기지도 않는 것이었다.

부모에게 물려받은 거라곤 가난밖에 없었고

남의집 한칸을 빌려 처자식과 노모를 부양해야 하는

내아버지로선 선택의 여지가 없었으리라


나는 우리형제들 중에서 가장 아버지를 닮았다.

외모도 그렇고

염색을 하지 않으면 은발인 것도

거기다가 삶의철학도 아버지와 똑같은 아버지의 우등생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다들 고만 고만하고 박봉에 시달리는 사람들이라

아버지의 철학은 일반화 되있었다.

점심시간에 각자의 밥값은 각자가 내고 먹거나

술자리가 끝나면 각각의 지갑을 열어 함께 지불한다거나

내아버지의 우등생인 내가 살기에 그닦 어려움이 없었다.


이글을 보고 비웃을 지도 모르겠지만

일전에 지인이 내가 모르는 자기의 지인들을 부르며

나에게 밥을 사라고 했을때 밥을 사기는 했지만

나로서는 그리 해본적이 없고 이해할수 없는 상황이었다.

나는 그렇게 살았으니까......


스팀잇을 하면서

아버지가 내게 가르치신 그 모든것은

나를 수렁으로 빠뜨리고 대중에게 뭇매를 맞게하고

내가 벌어들인 수익을 빼앗기기도 하고

내 아버지의 우등생은 스팀잇의 열등생이 되었다.


스팀잇은 내 아버지의 생각대로 하면 안된다.

그럼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스팀잇을 해야 할까?

내가 스팀잇에서 우등생이 될수 있을까?

우등생을 찾아보지만 보이지 않는다.

스팀잇의 우등생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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