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대형사고가 일어났다.
중앙제어반의 고장으로 유량조정시설의 전원이 공급되지않아
유량조정조 자체가 침수되어
비상사태에 직면하게 됬다.
대형스크린에 경고가 표시되고
알람소리가 요란했을텐데
당직근무자는 뭘했는지 조사해보니
알람소리가 나면 잠을 못잘까봐
컴퓨터에서 음소거를 했단다.
대형엔진펌프를 동원하여 물을 퍼내고
3시간마다 비상회의가 열리면서
복구비용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
시는 감리에게 책임을 물리려하고
감리는 시공사에 책임을 물리려하고
시공사는 하도업자에게 책임을 물리려 한다.
아무도 공무원에게 책임을 물으려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