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리하는 아빠 @cookingpapa 입니다.
닭발은 콜라겐이 많아 피부에도 좋고
관절 건강에도 좋다는 생각에
연세 드신 분들께서 즐겨 드시는데요.
매콤한 맛에 꼬들꼬들한 식감때문에
포장마차 등의 소주 안주로도 좋습니다.
요즘은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찾아 즐기는 것 같아요.
점심에 친구가 반주 한 잔 하자길래
뼈를 발라내지 않은 것은
보기에 좀 그래서..
무뼈 닭발을 사옵니다.
200g 인데.. 3,500원 하는군요.
물에 한번 헹궈서
우유 3/4컵 정도에 30분 담가 놓습니다.
닭 냄새 제거에는 우유가 탁월합니다.
우유에서 꺼내 물로 잘 씻어냅니다.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을 때 닭발을 넣고
소주도 한 잔 넣고
후추도 한 작은술 넣고 5분간 데칩니다.
데친 닭발은 찬물로 잘 씻어 놓습니다.
이제 양념을 만듭니다.
양념을 잘 섞습니다.
그 양념에 닭발을 넣고
조물락 조물락 잘 버무려 놓아요.
웍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를 볶아
파기름이 나올 때..
양념에 버무린 닭발을 넣고
센불로 볶아 불맛을 줍니다.
아까 버무렸던 냄비에 물을 반컵 부어
남은 양념을 잘 녹여..
웍에 붓고 닭발을 졸입니다.
중간에 썰은 양파를 넣고 함께 졸이면..
닭발이 다 볶아졌습니다.
불을 끄고 참기름 1 작은술을 넣어 잘 섞습니다.
접시에 담고 그 위에 깨를 뿌려요.
두 명이 소주 한 잔 하기
딱 좋은 양의 안주입니다.
한 잔 먹고.. 닭발 하나 먹고..
낮술은 누구누구도 몰라 본다지만..
딱 세 잔 정도야 그럴리 있겠어요..?
어릴 적에는..
부모님께서 닭발을 드시면
"아니? 닭발을 어떻게 먹어요..?"
하던 제가..
이제는 닭발을 요리해서 먹고 있네요~^^
게다가 탄성까지 지르면서...
"햐~ 꼬들꼬들하니.. 맛이 기가 막히네~~~"
posting : Oct 27,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