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7[요리하는 아빠] 홍어 비스무레.. 가오리찜 만들기

cookingpapa(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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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리하는 아빠 cookingpapa@cookingpapa 입니다.

톡 쏘는 홍어찜이 먹고 싶어
가락시장에 탐색을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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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홍어요
오른쪽이 가오리라 하니..

어떻게 구분하느냐
여사장님께 여쭤보니..

구분하기가 힘드니..
그냥 입으로 사고 싶은걸 말하랍니다. ㅋ

홍어야 흑산도 홍어를 최고로 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으니..

"가오리 주세요"
결국 입으로 고르고 맙니다.

"어느 정도 삭힌 건가요..?"
"중간 정도보다 살짝 조금 더요~"

아~ 기분좋게 딱 쏘겠군요..

예전에..
완전히 삭힌 홍어를 한 번 먹고는
입천장이 홀라당 벗겨진
쓰라린 경험때문에..
항상 삭힌 정도를 물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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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g 이 좀 넘는 가오리 날개를
14,000원에 사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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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토막으로 내어 달래서
집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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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거 한토막을 쪄서
어부인과 오붓이 먹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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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가 아닌 찜으로 먹을 때에는
껍질을 떼어내지 않고
그냥 쪄서 먹어도 되지만..

보드랍게 먹으려고
목장갑을 끼고 껍질을 벗겨냅니다.

맨손이나 고무장갑으로는
미끄러워서 벗기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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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면의 껍질을 홀라당 벗겼습니다.
좀 힘은 드는데.. 그래도 깔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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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 벗긴 가오리를 슬쩍 물에 헹궈
물담은 찜통에 보를 깔고 올리거나
물기를 묻힌 가오리를 그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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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덮고
약 5분간 찝니다.

너무 오래 찌면..
연한 살이 아스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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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을 찔러보니
부드럽게 잘 쪄졌습니다.

뚜껑을 열고 식어야 살이 힘이 생겨
손을 대도 부스러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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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에 예쁘게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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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을 만들어

  • 진간장 1큰술
  • 총총 썬 대파 1큰술
  • 간마늘 1작은술
  • 참기름 1작은술
  • 참깨 1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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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고루 발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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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점 뚝 떼어내어 먹으면
입안이 화~해집니다.

막걸리를 아니 먹을 수가 없군요~

아니 이런 냄새나는 걸 왜 먹어..?
라던 사람도..

10번 이상을 먹게 되면
매니아가 되어 버리고 마는..
가오리(홍어) 찜 먹은 이야기였습니다~^^

posting : Jan 17, 2018
요리는 기술이 아니라 용기입니다.
cooking is not skill but brav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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