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친구에게 닭갈비 맛집을 소개받았었다.
오래된 단독주택을 식당으로 개조해서 시골 할머니댁처럼 정감가는 집이고, 구석진곳에 있어도 단골손님이 많이 찾는 맛집이다.
강릉과 수원을 오가는중에도 좋아하는 닭갈비를 먹으려고 자주 찾았다.
요즘 실습때문에 몇개월동안 못가다가 오늘 정말 오랜만에 먹으러갔는데 여전히 맛있었고, 단골이여서 항상 갈 때 마다 사이다와 요구르트를 챙겨주시는데 정말 감사하다.
한결같은 맛과 정을 보니 사장님이 30년동안 장사할 수 있었던 이유를 알 것 같다.
사람들에게 기분좋은 한끼를 넘어서 추억까지 불러일으키는 닭갈비를 오래도록 먹고 싶다.
좋은 맛집을 알려주고 3년동안 같이 먹으러 다녀준 친구에게도 새삼 고마운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