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정에 하드포크21을 마쳤으나 문제가 생겨서 또다시 오늘 자정에 하드포크22를 진행했습니다. 다행히 이번에는 큰 문제 없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수렴선형 보상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으나 저는 일단 지켜보자는 입장입니다. 이전 글 스팀의 마지막 경제모델 변화여야만 하는 EIP에서도 밝혔듯이 이제는 스팀 토큰의 경제모델을 손보기보다는 SMT에 집중하고 스팀 경제모델의 비중은 차차 줄여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하드포크에 도입된 MIRA는 메인노드 운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으나 백업노드 운영의 부담은 상당히 줄여주었습니다. 이전에는 노드 4개를 운영하면서 1,500~2,000불에 가량이 소모되었는데 이제는 그 부담이 1,000불 내외로 줄어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다들 어려운 상황인지라 남는 수입은 증인노드 운영에 기여해주신 분들께 나누어드리는 것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재 생각은 제게 프록시 설정해주신 분들 중 한 달 이상 되신 분들 중 신청자들에게 남는 수입을 지분만큼 비례해서 드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분들이 신청하면 정리하고 처리하는데 드는 부담도 크기에 일정 규모 이상만 드리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하지만 소액 보유자분들도 충분히 참여가 가능합니다. 소액 보유자분들이 모여서 일정 규모 이상의 프록시를 확보하시고 대표를 한 분 정해주시면 제가 그 분께 보내드리고 그 분은 중간에서 배분해주시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명인증 사용자만 대상으로 하는 방안도 생각 중입니다. 이러면 한국사람만을 대상으로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고요. 외국인의 경우 아까와 같은 방식으로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그 밖에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행정적인 부담이 적으면 나중에 스팀 가격이 올라가도 이 프로그램은 지속할 생각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